1. 1. 줄거리
2. 이혼한 후 남매를 혼자 키우던 엄마 그리고 그 엄마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긴 농장이 있다면서 누군가 꼬득이고 그농장으로 이사간 가족이 겪는 과정에서의 가족간의 화합, 유령 퇴치를 하는 내용입니다.

2. 영상미

망작이라고 불리우던 여자들만 나와서 설치던 전작의 따듯하고 아름다웠던 그래픽이 아닌 투박하면서 현실감있는 특수효과입니다. 과도한 특수효과를 남발하는 것이(물론 우리가 모르는 특수효과는 많이 사용됬겠지만) 아닌 적절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배경이 도시가 아니라서 밝은 느낌은 없고 좀 칙칙한 느낌의 영상미입니다.

3. 배우들

시리즈의 배우들이 다 나옵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이번 작품은 사실 공식적인 이 영화의 시리즈입니다. 망작인 전작은 정식 시리즈에서 빠졌죠. 그래서 이작품이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영화의 3편이 되는 것인데요.

저는 배우들이 참좋왔습니다. 아역들 중에서 겁나 유명한 기묘한 이야기의 배우가 나와서 영화의 품질에 한몫했고 극중 여자 아이 배우는 장래가 축망되는 개성과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놀란 것은 극중 한국계 배우가 아역으로 나오는데

이배우 미래가 기대됩니다. 보통 헐리우드 작품에서는 동양계 배우는 호들갑을 떨거나 주인공을 보좌하는 역활이고 뭔가 겉도는 역활 그리고 늘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 아역은 진지하면서 과도하게 오버하면서 웃기지도 않고 늘 침착하면서 쿨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는 연기가 좋왔습니다. 개다가 머리도 좋습니다.

아역이 주인공인 영화중에 3명이상 나오는 작품들중 기묘한 이야기나 해리포터 이후에 괜찮은 영화로 보이더군요.

4. 유령

뭐 전작에 나오는 유령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전작의 추억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만 젊으신 분들에게는 그리 큰 임펙트의 유령은 아니라서 실망하실겁니다. 심지어 최종보스도 전작과 같습니다.

꼭 그뭐랄까 우리나라 드라마중에 허준을 리메이크 해서 다시 만들었잖아요(전작하고 똑같이 만들어서 욕먹었었죠) 그런느낌으로 전반적인 줄거리의 큰 줄기는 전작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5. 추억

이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추억일겁니다. 전작의 중요 배우들은 모조리 다나옵니다. 나오는 장면들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아닌 작품에 적절히 녹아들어 있으면서 등장합니다. 유령도 모두 똑같이 나오며 무기나 기타 장비도 다 똑같이 나옵니다.

오마주도 많이 나옵니다. 전작 주연 배우들의 현재 모습도 꽤 자세히 나오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6. 전반적인 특징

가족간의 화합, 액션, 유령, 코믹, 추억, 전작과의 연결 등등 많은 것을 적절히 조금씩 끼워넣으면서 물 흐르듯이 잘 만든 각본과 영화지만 반대로 얘기하자면 별로 큰 특징이 없는, 액션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유령도 멋있는 것이 아니고 박진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긴장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새로움도 있는 것이 아닌 단점도 보입니다.

7. 명장면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 장면은 정말 괜찮더군요. 드래곤볼 장면(마지막 에네르기파 쏘면서 셀하고 겨루는 장면) 도 생각나고 해리포터에서 마지막 보스하고 광선 쏘면서 겨루는 것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 좋더군요.

8. 세계평가

작품성은 제가 볼때도 크게 없기에 역시나 평론가들은 평범하다라고 하고 관객은 열광 하고 있습니다.

9. 총평

과거를 추억하면서 딱히 큰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작품이며. 아역배우들의 갈끔한 연기 모든 배우들이 적제 적소에서 활약하는 모습, 크게 지루하지 않은 각본과 특수효과를 들수 있고 반대로 막판 액션을 빼놓고는 거의 없다시피 한 액션 초반 1시간가량을 시골마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내는 장면 등이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9. 평점

제 평점은 10점만점에 7.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