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위그어떤누구도.
.해줄수없는그런일들을.
.아낌없이내게베풀어주는존재.
.이름만들어도.
.가슴이벅차올라.
.터져버릴것같은한마디.
.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
....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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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전에도 읽어봤었지만,,노래와 같이 들으니 더 감동적인 글이네여..
노래 정말 좋네여^^*
동영상출처 : http://mini.mncast.com/ljb88egbi
글 출처 :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iFrame=BoardRead&categoryId=1&articleNum=200608181606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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