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 mother 감동적인 라이브입니다.

쿠쿠그쿠 작성일 06.08.29 0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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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위그어떤누구도.
.해줄수없는그런일들을.
.아낌없이내게베풀어주는존재.

.이름만들어도.
.가슴이벅차올라.
.터져버릴것같은한마디.

.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
....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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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전에도 읽어봤었지만,,노래와 같이 들으니 더 감동적인 글이네여..
노래 정말 좋네여^^*

동영상출처 : http://mini.mncast.com/ljb88egbi
글 출처 :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iFrame=BoardRead&categoryId=1&articleNum=200608181606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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