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h Carey - Vanishing

一狼 작성일 07.09.06 1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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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써는, 머라이어 캐리는 이때가 제일 상큼했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2집 이후를 훨씬 더 좋아들 하시고 그런 모양입니다만...
저는 2집 이후 곡들을 쭉 들어보면 왠지 모르게 악기를 험하게 다루는 듯한 생각이 가셔지질 않네요.
여름에 일찍 내놔서 너무 팍 익어버린 김치 같달까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들으시는 이 톤에서 스티비 원더처럼 오랜 시간 계속 갈고 다듬어진 끝에
좀 더 휘트니 휴스턴같은 소리로 되었었으면,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가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 휘트니 휴스턴은 팍삭 망가졌다가 요새는 재기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하여튼 둘 다 좀 아깝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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