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보일 - 브리튼즈 갓 탤런트 제 2의 폴포츠 탄생

굿job 작성일 09.04.17 2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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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뮤지컬이 아니다..!! 실화다!!!

 

수잔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남동부 웨스트로디언 지역의 한마을에 살며 교회에서 성가를 불러본게 전부인 47세의 미혼 여성으로 연애한번 못해보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평범한 아줌마다.

그리 매력적이지 않는 외모를 가진 수잔 보일(47)이 육중한 몸매로 오디션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비웃음을 보냈다.

하지만 수잔은 꿋꿋하게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상상하지도 못했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결국 수잔이 이 곡의 첫 마디를 마저 부르기도 전에 관객들은 놀라움에 기립하며 환호했고 공연이 끝날 쯤에는 심사위원들까지 기립박수를 쳤다.

심사위원 사이먼 코엘은 그녀의 노래가 끝난 뒤 쇼의 우승자가 되든 안되든 음반을 내 주기로 했다.

그후 인터뷰중 그녀는 단지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한다.

 

2년 전 91세의 나이로 작고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효녀로 소문난 그녀는

그후 외로운 삶 속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든 도전해봐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지금도 마을에서는 어린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무시를 당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그리운 어머니를 향한 애절한 목소리는

보는 동안 눈물을 계속해서 흘러 나오게 하였다.

 

역시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인것 같다!

 

꿈은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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