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Monkees ] - Daydream Believer
보통 밴드들 보면.. 각자 악기하나씩 다루다가 맘에 맞는 친구들과 팀을 만들고 작은 클럽에서 유명히트곡과 자신들의 자작곡을 연주하다.. 조금 유명해지면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하고 정식으로 음반내서 데뷔하는 테크를 타지요..
여기 이 몽키즈란 밴드는 좀 다른데요..^^
때는 60년대 중반.. 비틀즈가 미국을 아주 휩쓸어 버리고 있을때 인데..
영국애들이 미국에 와서 설치는 것도 그렇고.. 아 이거 비틀즈 같은 포멧으로 밴드하나 만들면 돈좀 되겠는데 싶으깐..
미국의 두명의 프로듀서가 비틀즈에 대항할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오디션을 봐서 만든게 몽키즈 입니다..^^
당시 오디션을 본다는걸 tv광고로도 내보냈었는데.. 이를 보고 미치광이 살인마 찰리 맨슨도 오디션본다고 찾아왔다더군여..ㅎㅎ
원래 프로듀서의 기획이.. 비틀즈같은 밴드를 만들고 tv쇼에 고정으로 내보내서 인기를 끌고 음반내서 히트시킨다는 거였는데요..
이게 딱딱 맞아 떨어져서 몇년간 크게 히트했다고 합니다.. 비틀즈 인기에 견줄만큼..^^
하지만.. 음악적 역량이 비틀즈 만큼은 못되서 오래가지는 못했지요..
멤버들 뽑을때도 음악적인면 보다 외모, tv쇼에서 얼마나 재밌게 할수있나.. 요런거 보고 뽑다보니..
첫음반에서는.. 밴든데 악기 연주는 세션들이 하고 멤버들은 노래만 불렀다는...ㅎㅎ
그래도.. 아주 음악적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서.. 나중엔 히트곡도 만들고 연주도 자기들이 해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팀들보면.. 대부분 기획사에서 오디션보고 뽑고 훈련시켜서 tv활동 음반활동 시키는데요..
Monkees가 원조쯤 됩니다..^^
최초의 기획밴드.. 최초로 tv로 스타가 된 밴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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