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카라 vs 소녀시대

히토에짱 작성일 11.09.01 20:13:43
댓글 0조회 1,169추천 0

대중적인 인기는 카라가 소녀시대 보다는 어느정도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jet coaster love라는 일본에서 발표한 신곡으로 카라는 3개의 일본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일본오리콘 차트가 생긴 이래로 처음으로 해외여성아티스트가 발표한 곡이 첫주차에 1위를 차지한것.

(소시는 주간차트가 아닌 데일리 차트에서 gee가 1위를 했을뿐 또 첫주차도 아니였음.) 이것이 43년 3개월만의 일이라고 하는군요..노래가 좋고 나쁨을 떠나 세계적인 쟁쟁한 여성아티스트 예를 들면 마돈나 머라이어캐리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등 도 기록하지 못한걸 카라라는 그룹이 어쨌든 달성한것입니다. (마돈나와 카라를 비교한다는것 자체는 무리지만....)

 

둘째는 해외여성 그룹의 주간랭킹기록은 30년전에 놀란스가 부른 *y music이라는 곡이 16주차에 주간1위를 하였는데 그기록을 달성했으며 그것도 16주차가 아닌 첫주에 기록한것

세째는 한국여성그룹으로 첫번째 주간1위 였다는것, 솔로까지 치자면 보아 이후로 6년지난후 라고 하네요

 

일본에서 유독인기 있는 이유는 일본사람들이 아직까지는 콤팩트한 이미지, 즉 무엇을 해도 작고 압축적인 느낌이 드는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듯 한데(아톰이나 아톰의 여친같은 단신이지만 머리가 작아 비율이 좋은 작은이미지)...그런 이미지에 카라가 잘 부합했고 미스터라는 독특한 엉덩이 춤으로 관심도를 빠른시간내에 집중시켰던것...멤버들의 캐릭터도 잘 먹혔던것 같습니다. 귀엽고 애교많은 강지영과 일본에서 볼수없는 자칭여신콘셉 규리, 작은얼굴의 승연,등..그리고 오락프로에서 적극적이고 친화력 강한 매력도 일본팬들을 빠르게 만들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점핑 - 지영버전

반면 소녀시대는 일본남자들이 보기엔 넘사벽에 가까운 완벽이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수영 윤야 유리등 일본여자연예인들에 비해 큰키도 부담으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소녀시대에겐 의미심장한 의미를 많이 부여합니다. 넘버원 아시아 그룹 이라든가 레벨이 다른그룹 이라는 칭호를 쓰고 팬들도 단순이 좋아한다라는 의미보다 존경한다. 닮고싶다. 아티스트다 이렇게 불리고 있죠...

데뷔8개월만에 nhk특집 다큐로 소녀시대 스페셜판을 방영한다거나 아레나 콘서트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15만명이 관람한 콘서트 소화능력 그것도 여태까지 볼수없었던 완벽한 무대였으며 이후로도 나올것 같지 않은 콘서트 퍼포먼스라는 칭호를 들은것도 정말 굉장한 것이죠...

일본 nhk뉴스에 소녀시대의 도착이 주간시대에 나간것이나 연예계와 상관없는 경제지에 일본연예인도 실리지 않는 표지모델로 실린것도 대단한 일이죠...또 많은 언론들은 소녀시대를 진정한 k-pop의 1순위 여성아이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뮤직비디오나 춤사위를 보면 남성이상으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부치는 듯한 퍼포먼스도 멋집니다.

카라보다 인기면에서는 뒤지지만 초석을 잘 다진다는 느낌도 줍니다.

이상 다아는 이야기지만..그냥 써봤습니다. ㅎㅎㅎ ^ ^;;;;;; 

앞으로두 두그룹의 활동이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됩니다.

히토에짱의 최근 게시물

음악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