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10년 넘도록 음악쪽에는 쓴 기억이 없는데... 써봅니다.
많이들 아시는 `유제하`와 같이 낭만파의 작곡가 입니다.
제가 아는 것보다 위키의 내용을 간추립니다.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별 이야기`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이문세의 수많은 희트곡 작곡자 입니다.
90년대로 말하면 전곡 프로듀싱 정도인것 같습니다.
연극, 방송, 무용음악을 작곡하다가 이문세가 찾아가서 같이 하자고 하여 이런 주옥 같은 명곡들이
만들어 졌다기보다는 이루어 졌다고 말하는게 어울릴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으나 짱공의 다른글에 `이영훈` 작곡가의 댓글을 보고 찾아보니 엄청난 분이더군요.
제가 소개할 엘범은
` 소품집 - 이영훈 - 사랑이 지나가면 (1993~2003) `
입니다.
소품집이라는게 개인의 개성이나 성격 또는 취향이 나타나는건데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의 음악가들과 수회의 연주와 녹음과정을 거치어 완성했다고 하네요.
20~30 초반까지의 쓴곡들로 완성 했다고 합니다. 또한 작곡 할때 머리 속으로 영화를 그렸다고 하네요. 이야기가 있는...
혹시 드라마, 영화 OST 좋아하시면 이 소품집은 엔니오 모리꼬네, 유키구라모토 그 이상 이라고 생각 됩니다.
글이 길면 저도 피하는 편이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