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담은 이야기에잠들어버린 물방울이안개에 같힌 이야기에나그네는 또 헤메이네살며시 내민 손 위에는운명의 예감 찾아오고스며드는 그 한 방울 빛흘러내려 밝게 빛나네
미소를 품은 환영들의모습도 모두 사라지고기억의 끝에 남아있던 그곳은 점점 멀어지네끝없이 찾아 나서고 구해내면서 하나의 노래 되어하나가 둘이 되고 셀 수가 없는 노래가 되었네언젠가 잊혀지고 사라져버려 빼앗길 운명이어도이렇게 기억에 남아 불려지겠지잠든 이야기
손 끝에 담은 꿈 한 조각누군가의 기억인 걸까기억에 새겨진 틈으로공허한 울림 퍼져가네전설을 담은 이야기에잠들어버린 물방울이홀로 걷던 저 나그네는잠든 이야기 되어가네 끝없이 찾아 나서고 구해내면서 하나의 길이 되어하나가 둘이 되고 셀 수가 없는 넓은 길이 되네언젠가 잊혀지고 사라져버려 빼앗길 운명이여도그 길은 변해가지고 잊혀지지도 않을 거라네끝없이 찾아 나서고 구해내면서 하나의 노래 되어하나가 둘이 되고 셀 수가 없는 노래가 되었네언젠가 잊혀지고 사라져버려 빼앗길 운명이어도이렇게 기억에 남아 불려지겠지 잠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