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가기전에...
우리 동네에 있는 공단에 한달동안 고정 알바 뛰었다...
아침 여덟시에 출근해서 오후 다섯시에 퇴근했고...
고정알바기때문에 노가다 일당보단 조금 약하게 하루 5만원 계산했다.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노가다는 연속으로 일하기 힘들다)
공사판에서 기술자들 씨다도 하고... 주로 건축 쓰레기 트럭에 옮기고...
워드좀 칠줄 안다고 인부들 신상 명세서랑... 월급도 계산해주고... 그렇게 세달동안 일해서
거의 350만원 정도 받았다.
낮에 일하고, 익숙해지면 힘들지 않고, 몸 안버리고, 자존심 크게 안상하면서 이렇게 좋은 알바...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