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돈을벌어야햇다.
한창 찾던중 학교 급식실 알바를 구한다길래 연락하고 갔다 , 내일 나오라그런다.
참고로 내가 갓던 학교는 여고 ㅡㅡ;;
남자만 봐도 환장한다..;;
어쨋든 아침에 가서 음식준비를 하는대 그 조리실 안 무지하게 덥다.ㅡ; 35도가 넘는다;;
점심시간되기전에 음식나르고 셋팅 준비하는대 이때까지는 그래도 무난하다..;;
점심시간 시작되면 여고생들 몰려오는대 배식대에 음식떨어지면 갈아야된다;;(첨에는 졸라 뻘쭘하다)
또 애들 식판버리면 그거 받아서 놔줘야된다.;; 잘생긴오빠들보면 환장하고 소리친다;;(나한테도 몇번그럼 ㅋㅋㅋㅋ 자랑아님ㅋ)
점심시간끝나고 문제다. 뒷처리를 해야되니까.... 식판버리는곳이 4곳정도 된다.. 그거 다 버린거 받아놓으면 짬밥통이 한5통 된다.. 존나 무겁다.. 건장한청년 셋정도 들어야된다.. 짬밥 버릴때 여고생들 지나다닐때면 진짜 존내 뻘쭘그자체다..;; (뻘쭘해서 하다가 숨은적도..;;) 처음하면 냄새도 죽는다.. 보는것만으로도 나올거 같다...;;
거기있는 식판 다 꺼내와서 다 날라야되고 설거지 다 해야되고 존내 힘들엇다..;;
하는일에 비하면 시급도 싼편이다 4천원 ㅡ; 하루 9시간일한다...
10일정도 하고 때려쳤다...........................................
아무튼 이런 알바는 하면안된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