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선 케이블

현미식초 작성일 06.11.06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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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힘들다 ㅋㅋ
그냥 별거 아닐줄 알았는데 ㅋㅋ 별거 맞다
예비역이기에 못할게 머있냐 생각했는데 아직 힘들다
솔직히 별로 빡센거는 없다
그러나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옥상위에 올라가면 무섭다 ㅎㅎ
하는일이 주택 옥상에 올라가서 유선 케이블 교체 하는건데
그건 별로 안힘든데 올라가는 과정이 힘들다
보통 가정집 보면 계단으로 되어서 옥상 가기 편한 집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많다...
3~4미터 정도에 90도 벽에 녹슨 사다리 벽에 박힌게 있는가 하면
철근 3개로 ㄷ 자 찌그러져 만들어있는곳도 있다...
원래 하시던 행님들은 이 지붕에서 저 지붕으로 날아댕긴다
첫째날은 안하겠노라 다짐했으나 오늘은 나도 날았다...
돌아가려니 멀고 문열어 달라고 하기도 귀차나서...
다리가 후들후들... 밑에 꼬챙이들도 보이고
떨어지면 최소 병신되는거...
좀 하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싶어 아직 참고 해볼려고 한다
참고로 일당 3만5천언 식대 별도
저녁 식사를 마쳤지만 아직도 다리가 후들...생각만 해도 아찔 ㅎㅎ
잘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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