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집앞 슈퍼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고1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한 한달 했는데 그럼 후기 써보겠습니다-_-;[후기라기보단 잡담;;]
우선 집앞이라 교통은 매우 편리하구요 시급은 3000입니다....;
편의점이랑 비슷할것같기도한데 제가 편의점 알바는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하는일은 물건진열,창고에서 부족한거 가져오기,배달 이게 주된일입니다.
뭐 쓰레기 버리고 오거나 유통기한 3일에 한번 확인하기,청소 등은 빼구요.
제가 오후 6시~새벽 1시[마감] 타임인데 겨울은 정말 한가합니다.
잠깐 바쁜시간대가 있긴하지만 그때 말고는 시간이 정말 안간다는겁니다.
사모님은 할 일 없으면 앉아서 쉬라고도 하시는데
눈치것 할 일 없어도 계속 매장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식사는 옆에 있는 김밥나라에서 해결하구요. 돌아다니면서
물건 빠진거 있으면 창고에서 바로바로 채워야 함니다.
채우는 것중에 술과 라면이 90%를차지하구요.
종종 배달전화나 주문이 있으시면 오토바이로 배달을 가는데요.
저는 오토바이를 못타서 처음에 걸어서 배달하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 -_-
110동 부터는 거의 삼성기숙사로 쓰이고 있는데 이게 지형이
위에 있어서 오르막을 거쳐야 하는데 삼성분들이 일끝나면 술이랑 안주를
엄청사가거든요; 그리구 가끔 술취하신 분들이 찿아오거나
종종 싸움이 나기도 하는데 이럴경우 정말 피곤합니다.
매장안에 구성이 사장님을 빼곤 남자가 저뿐이라서 험한일은 제가 거의다 맡아합니다.
참 그리구 일을 하시다 보면 먹을게 많이 생깁니다.
야채,과일 코너 아줌마들이 남는과일 같은거 많이 주구요
유통업체 사장님들하고도 친해지시면 음료수나 우유 같은거 잘 줍니다.
그리고 10시에 과일을 가게 안으로 들이고 11시 청소 12시 30분에 마감정리를 하는데요.
이때 밖에 진열된것들은 전부 안으로 들여애 합니다.
수십종류 쌀과,과자,호빵기계,오토바이,진열대 등등 맨처음에는 쫌 힘든데요.
몇일 하시면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1시에 폐점을 하고 저는 집에갑니다.
그냥 써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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