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아르바이트 .

블랙데스 작성일 07.03.23 1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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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삐-mart 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

 

남자는 흔히 힘쓰는일이 좋다고하죠 . 함부로 할말이 아닙니다 . .

 

저는 택배물류센터가 아니라 대형할인마트의 물류센터이다보니 품목은 거의 정해져 있었습니다 .

 

생필품,식품,가전제품 대부분 이런것들인데 .

 

생필품이나 가전제품은 가벼운것이 많아서 편한데 식품들 들어오면 죽어납니다 .

 

일하는 방식은 납품차가 오면 물건을 레일에 올려서 레일이 돌아가면서 정해진 지점에 딱 떨어지는 그런 시스템이였습니다

 

그 떨어진것들을 파레트 라고 물건을 쌓게 되있는 판에 완전 테트리스처럼 껴맞춰서 대략 1m80cm 정도까지 쌓으면

 

비닐랩으로 고정시키는 거였습니다 .

 

이 과정의 반복이 정말 단순막노동입니다 . . 물건이 내사정 봐줘가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 . 매너없이 막떨어지고

 

비닐랩으로 고정시키는게 아주 막노동입니다 . 이거 2번만 랩을 연속으로 싸으면 마라톤 한것같은느낌일정도로요 . .

 

다른물류센터는 어떨지 모르겟는데 하여튼 물류센터일 우습게보면 않되요 . .

 

저도 여기 들어오기전에는 그까짓 힘쓰는거 체력도 기르고 좋지 라고 했는데 . .

 

골병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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