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음식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돈이 필요하게되서 친구대신 하게 됬습니다.
근데 친구가 조금 짜증날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궁금해진 저는 왜 짜증이나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가보면 알꺼라고
말을 안해줬어요.
드디어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하는날 ㅋ 그 음식점은 일당으로 주는거였기에 '오늘부터 돈이 들어오는구나...'하는 마음에
뿌듯한마음으로 갔습니다.
저녁6시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그래서 걸레질하고 유리창닦고 음식점 주변 쓰레기만
줍고 그냥 가라네요..제가 8시 30분까지 그일들을마치고 돈을 받는 순간! 그곳은 시급 4000원이였는데 만원을 줄거라 생각했
는데!?!?8처넌을 주더라고요 ㅡㅡ;; 첫날이라 돈밝히는놈이라 보일까봐 그냥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손님이 없으면 그냥돌려보네고 첫날처럼 10분 20분씩 쪼금쪼금씩 까먹더라고요. 점점 짜증이 났죠.
그러다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생각한데로 정말 빡센날이였죠ㅠ 6시부터 정말 쉬지도 못하고 9시까지 죽어라 했습니다.
근데또 사람이 좀 없으니깐 이젠 가라네요; 열라 빡센시간만 부려먹고 널널할때 가라는..ㅠㅠ 이 패턴을 몇주동안 하다 보니
정말로 짜증이 쌓여갔습니다. 안겪어본사람은 '10분 20분갖고 뭘그러냐 쪼잔하게'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겪어보면 정말 다
르다는거!!ㅠㅠ 결국 때려쳤습니다.
그후에는 알바구할때 신중하게 되더라고요 ㅋ 절대 일당은 안합니다.ㅋ 주위에 말해보니 간혹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겪어본 친
구들이 있더라고요 ㅋ 이런알바도 있다...라는것을 알아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