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없습니다.. 어이를사라는둥 헛소리사절

금복 작성일 07.05.06 1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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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산지 5년 됐습니다.

 

처음엔 학교때문에 오게되었구요.. 전문대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죠..

 

대구사시는분들은 아시다시피.. 대구 최저시급이 2000원에서 3000원이상으로 알고계실

 

겁니다.. 호프집아니면 거의 대부분 2천얼마구요..

 

제가 학교다닐당시 대략3년전에는 학교근처 호프집시급이 2200원이엇습니다..

 

주변가게들도 거의비슷햇고...

 

편의점은 1800원주는곳도 잇엇고.. 지금도 제가사는동네에 있습니다.

 

현행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은 시간당 3100원 ...

 

몇달뒤에 3480원인가? 오르는것으로 알고있구요..

 

대구에서 장사하시는분들은

 

왜 단체로 최저임금법을 위반하는거지요?

 

물론 그렇지않은가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다는것이지요..

 

아르바이트하는사람들도 먹고살려고 하는건데..

 

시간당 2천몇백원은 너무하지않습니까?

 

저는 얼마전부터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시급이 적다한들 먹고살려면 하는수없이 일을해서 돈은벌어야할것이고..

 

아는분 소개를 통해 면접 보고 일을시작했는데요..

 

사장이 말하길 월급은 80만원이고 하루 12시간 일을한답디다..

 

밥은 직접해먹고, 마른반찬 한개+김치

 

그외엔 라면을먹구요

 

벨이없는pc방이라 덜바쁘고 어려운일도 없을것같아..

 

적은 월급에도 불만없이 일하게 되엇어요..

 

다음날되서 사장이 말하길..

 

오전9시부터는 손님이별로없으니 12시부터 9시까지 하라고 하더군요..

 

급여는.. 월급80만원에서 나누기해서 시급 쳐준다고 하시더군요..

 

대략 계산해보니 2222.222222222......................

 

대략 2300원으로 쳐준다고 하시더군요..

 

월급은 대략62만원정도...

 

그래 정말 적은 월급이지만.. 초딩손님 우르르오는것빼면 일은 쉬우니까..

 

차근차근모아서 밀린방세내고 당분간이일하면서 돈을 모아볼까생각하며

 

열심히일했습니다..

 

컴퓨터책상?이 유리로되어있어 광택제 뿌리고 매일닦고 초딩들 지문,손떼,국물흘린거

 

다닦고.. 할수잇는데까지 최선을다했죠...일은전혀 불만없고 오히려 편햇습니다..

 

요즘초딩들역시.. 겜을하면서 얼마나 욕질을 많이하던지.. 정말 개념없더군요..

 

머암튼..

 

그저 급여도 일이 편한만큼 쳐주는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사장은 항상 저한테 하실말씀이있으시면  저랑같이일하는 일자리를 소개시켜준

 

분에게 말씀을 전하셨고..

 

열흘 된날에 출근하여 같이일하는 분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가게장사가안되서 인원감축을 해야한다는이야기..

 

제가 짤린다는이야기..

 

거기까진 좋아요..

 

어쩔수없는거고..

 

전 그이유가 너무너무 황당한나머지 종일 분을 삭히느라 고생했습니다.

 

사장이 아주머니신데.. 절을 다니신다고 하시더군요..

 

그 절에서 제가 일을시작한날이 안좋은날짜라고 했더래요..

 

그래서 그게 제가 짤리는 이유고..

 

 

 

아........

 

정말 너무너무 캐황당하더군요...

 

 

짤리는이유가...........

 

제가 일시작한날짜가 안좋은날이라서 저를 짜르신다니.................

 

어제 사장님이 안오셔서

 

오늘 돈받으러가는데.. 아직까지도 분을 삭힐수가없네요...

 

제가 무슨죄입니까....

 

 

 

 

 

 

그리고 적은 급여때문이라도 정말 더 일하기싫네요...

 

어쩌다 대구를 내려오게되어.. 이렇게 살고있는지...

 

대구는 근로기준법이 다르게 적용되엇다거나 그런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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