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알바 경험담을 적습니다.
저는 군을 제대한 후 얼마 안있다가 백화점 EXㄲ의 매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일당 4만원..... 9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8시30분 까지가 근무 조건이었습니다.
백화점 일은 절대 앉아있질 못 합니다.
계속 서있는 거죠 그러다가 잠깐 짬내서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잠깐 앉아 있다가 오는 것입니다.
저희 매장은 매니저 일하는 아줌마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일을 하였고 주말에는 한명의 알바가 더 나왔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고 메니져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난 8시30분에 출근하니깐 너 알아서 해라. 내가 볼꺼야 이러시더군요
한마디로 8시 30분 이전에 나오라 이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거의 8시쯤에 출근 하였고 늦는 날 같으면 택시를 타서라도 8시30분 전에는 매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택시비 7000원 나오면 그날 일 다한것입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것은 8시 30분에 나온다는 매니저는 항상 9시 넘어서야 오고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도 메니저 보다 5분 일찌 나옵니다. 그러면 매장 정리 부터 상품온것들 체크하고 창고로 옮기고 진열하고 다 제몫입니다.
막내라서 그렇다고 칩시다. 이해합니다. 막내들은 원래 그런거지요 하지만 그 수많은 물건들 창고에서 정리하고 있으면 욕을 하면서 찾아옵니다.
너 대체 몇시에 나왔길래 아직도 이모냥이냐고 자기가 듣기로는 제가 항상 9시 넘어서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빨리 빨리 하라고 성화에 하고 있으면 자기는 앉아서 커피 타마십니다. 아주머니와
그리고 가장 열받는 것은 점심입니다. 점십값도 4만원에 포함 되어있는 것인데 처음에는 직원식당 카드 만드는 법도 안알려줘서 혼자 몰래 내려가서 빵사먹고 그랬습니다. 그것 보다도 12시부터 2시30분까지가 점심나오는 시간인데 제일 먼저 메니저가 밥 먹으러 갑니다. 그러다가 1시20분쯤 나타나서 아주머니 보내고 나면 저는 2시30분 딱 되서 밥을 먹거나 시간이 지나서 밥 굶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고 밥을 먹으려고 수저를 드는 순간 전화옵니다. 내려오라고 내려가면 2시45분 항상 이런식입니다.
참습니다. 군대도 다녀왔는데 그냥 웃고 맙니다. 그런데 문제는 백화점에는 행사도 만고 분기 별로 반품물건도 많습니다.
매장 일 끝나고 저에게 시켜 놓고 사라집니다. 두 사람다.
그러면 전 밤 1시 2시까지 혼자 낑낑 대다가 일마치고 나면 버스도 없고 결국 택시입니다.
점심 저녁 다 제돈 주고 사먹고 새벽에 택시 타서 할증 붙으면 10000원 넘습니다. 일당 4만원에 제하면 하나도 안남습니다.
거기다가 근무 계약은 하루 12시간입니다. 그런데 매니저 멋대로 일시키고 돈은 절대 더 안줍니다
12시간이건 24시간이건 4만원입니다.
월5일 휴무로 계약했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백화점 정기 휴일때 뿐이 못 쉬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못 참고 욕 바가지로 해놓고 나왔습니다.
재가 일한 매장만 그렇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보통 백화점 매장이 이런식입니다. 매니저 잘 만나면 일 더시킬때 밥 사주는 정도 이겠지요
백화점 매장 알바 절대 하지 마십시요....... 생 고 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