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서 2004년도 군대가기전에 돈벌어노려고 알바를 구하던차에 모델하우스에서 알바를 하게되었는데요..
당시 무슨일 하는지 모르고 갔었는데 처음에는 모델하우스가 완성되기전에는 입주주변지역의 모든사람들의 주소를 컴퓨터로 뽑아서 편지봉투에 붙이는거랑 그안에 홍보물 접어서 넣는거 했어요...2-3일동안 그것만 5-6명이서 했는데 지겹더라구요...
그리고 모델하우스 완성되고 임시사무실에 있던 짐들 다 옮기고 모델하우스 꾸미는거등 도와주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당시 다른 일로 모델하우스에서 일하던 용역업체 사람이 얼마받냐고 물어봐서 일당4만5천원 받는다고 하니 자기네로 오라고 자기들 하는게 더 편해보이는데 6만원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때까지 괜히 힘들기만 하구 공사장 노가다나 용역에서 일할껄 하고 후회됬습니다. 그러다 모델하우스 알바생들이랑 친해지게 되고 나중에는 남자4명 여자3명까지 되었습니다.
또 얼마있다가 모델하우스 도우미누나들이 20명가량이 왔는데 몸매도 좋고 성격좋은 누나랑도 친해져서 매일 출근이 재미있었습니다.
식사도 제공해주고 바깥에서 전단지 돌리는일도 초기에는 하는데 사먹을수있게 따로 돈도 줘서 몰래 술도 사먹고 영수증에 공기밥으로 대체했던 기억도 있네요...ㅋㅋ
하는 업무로는 초기에 편지로 홍보물 붙이는거 아파트지역에 전단지 돌리기 모델하우스에서 여러가지 행사할때 도와주는거랑 정리(청소는 해주는 아줌마따로있음) 주차도 많이하고 입구에서 손님들 들어오도록해주고요...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멋지게 만들고 이것저것 꾸미는것도 해요...
아무튼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 경험도 쌓이고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되어서 좋더군요...모델하우스 하나에서 일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경리누나부터 회사 대리들이나 도우미누나 알바생들 모니터아줌마들 보디가드형들(당시 스타도 길드전했었음) 용역사람들 거기다가 손님들도 접하다보면 정말 이런 저런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만나보는데요 재미있습니다.
경품들중 남는것도 가져가도 되구요 상품권같은게 꼭 남아서 월급때쯤 덤으로도 주더라구요...한달정도하면 주말에 거의 안쉬기때문에 순수하게 140이상벌었구요 상품권이나 이런거하면 150이상된다고 봐도 되요...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씩 아르바이트생이랑 담당직원분이 회식시켜주거든요...꽤 푸짐하게 먹어요^^
제가 일한곳은 현X에X빌아파트였고 옆의 모델하우스에서 하던 사람과도 알게됬는데 그사람은 X대아파트였는데 저희랑 비슷한거 같았어요...일하는 시간은 아침8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하고요...
지금은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있는데 시간되시는분들은 한번 모델하우스 오픈하려고 하거나 신문광고등을 보시고 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저한테는 좋은 추억이였고 경험이였습니다. 물론 돈도 꽤벌어서 일석 이조였음...행사도 많이해서 쿠션에 사진찍는것도 공짜로 해주고 암튼 여러 좋은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