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 소위 젤 하빠리 직업으로 알고있는 피씨방 알고 하고 있습니다 - _-ㅋ
군대 제대하고 한달동안 백수생활하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는거 같아서
시작하게 됐죠
제 생애 첫 알바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는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랐습니다 ㅋㅋ
군대에서 국군병원 의무병으로서 일했던
서비스 정신을 살려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죠 ㅎㅎ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가 저저번주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뭐 월급은 아니구 2주정도 한것만 받았죠;;
그 돈으로 부모님 속옷하고 동생 용돈도 조금 주고 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제 손으로 번돈은 왠지 쓰기가 싫더라구요
왠지 돈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친구들 만나서 술마실돈도 아끼고 아끼고 옷도 그냥 작년꺼 꺼내입고;
그리고 피씨방에 맨날 출근하시는 폐인들- _- 뭐 피씨방 사장님 입장에서는 완전 VIP고객이죠ㅋ
보면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매일 마음을 다잡습니다;;
뭐 나중에 취업 안되고 막장테크 타면 그렇게 될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알바 두달해본 사람의 소감이네요
짱공유에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거 오늘 첨 알았네요 맨날 영화만 다운받았는데
다른데도 둘러봐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