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방 영화관 엑스트라 알바후기

ss특박22 작성일 07.12.05 2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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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조댈번 밧다

 

새벽 3시40분 전화가 왔다

 

새벽4시 30분까지 여의도역 5번출구로 모이래

 

 

"지부장님 님 킹왕짱 평소보다 360초나 집결시간 빨라졌음"

 

 

"닥치고 영화관 가삼. 오늘 일 그것밖에 없슴"

 

 

"그 앨호 드라마 말인가요"

 

"안다스탠딩 됬음 10초내로 출동 ㄱㄳ"

 

"지부장님 킹왕짱 나도 벗길수 있삼?"

 

 

뚜뚜뚜뚜

 

 

좋다고 드라마 촬영갔는데

 

 

와. 30명인원이와야 여유있게 하는데

 

정확히 9명만 왔다.

 

 

 

아침 6시에 남양주 양수리 셋트장에 도착해서

 

아는사람들 보고 인사좀하고

 

담배한대 빠는동안 상투 붙이고 수염붙이고

 

그놈으 씨버랄 젖나게 얇은 한복 ㅅㅂ 그거 입느라

 

얼어 디질뻔했는데

 

중요한건 그동네 사는사람들 알겠지만

 

어제가 제일 추운 날씨였던데다  양수리는 체감온도 영하 15도 였삼.

 

진심 10초에 한번씩 담배피는손도 바꿔핀다는

 

 

전화오면 존나 짜증난다는

 

혹시 핸드폰 배터리가 추운데 있으면

 

충전 된다는 사실 아시는지? 서프라이즈 티비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 진실이다.

 

 

난 그거 어제 내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중요한건 티비에선 (영하 25도 이하의 산꼭대기) 를 배경으로 보여줬다는거다. 

 

하여간 추운 얘기는 그만하고

 

 

주막에서 그 씨부랄 죤내 늦게온 배우* 파김치 집어먹는거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하는데

 

 

건달 역활 시키더라.

 

길가다가 나이드신분 겁주랜다

 

헐.

 

지나가면서 포즈는 겁주고 입으로는 죄송합니다 라고 햇다

 

그 추운 날씨에 한시도 가만 안내둔다

 

 

자객으로 갈아입으랜다

 

갈아입었다

 

그순간 전력질주를 도합 60미터 가량을 시키는데

 

 

 

"감독님 킹왕짱 옷갈아입히는것도 *끼삼. "

 

"님 닥치고 돈벌고싶음 똥싸도록 뛰삼"

 

그리고는  내가 괜히 개겼다가 미움을 샀는지

 

 

다시 평민복을 입으랜다

 

입었다

 

쉴새없이 걸어다니고 뛰고 대사 치고 털리고 하다가

 

또다시 

 

 

포졸로 갈아입으랜다

 

"감독님 진심 오늘 교통비에 기본따블 주십쇼"

 

"조카세요"

 

포졸로 갈아입고 또뛰래.

 

 

 

또 뛰고나선

 

이상한 화상입은놈 붙잡을때 뒤에서 창겨누고 있으래

 

 

 

닥치고 했지뭐

 

 

그리고는 점심 먹제

 

밥차와서 맛있는 닭고기와 여러가지 반찬을 존내 진짜 존내많이 먹고

 

 

포졸 씬 끝내고  최상위 고급 명령

 

"개인옷으로 갈아입고 봉고차안에서 히터 맞으며 무한 대기명령"

 

이 떨어졌다.

 

아싸

 

 

 

잠시후 기생들이 도착했다

 

아 씨바 사나이의 로망을 자극당햇다

 

 

 

주체할수없는 나의 돌돌이를 부여잡고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왕과나 촬영장으로 옮겼더군

 

거기서 자객 대규모 떼씬 과 다리마찌 씬 을 찍는다해서

 

진짜 그날 감독님 킹왕짱이었다

 

 

 

 

 

 

 

 

 

아 이런 ㅅㅂ *가 미씐놈처럼 점마 뛰게 하고 ㅆㅂ 함성은 왜지르고

 

 

땅바닥에 누워있게하는데 어제 모래땅바닥에 누워본사람 없으면 샷업 플리즈

 

냉동창고안의 동태된 기분이다 ㅅㅂㄻ

 

그러다 일단 저녁을 먹고

 

다시 촬영

 

 

전투씬 액션씬 떼씬 다리마찌씬 만  8시간 이상 찍었다

 

새벽 2시 끝나서

 

복귀했다

 

 

집에오니 새벽 3시30분이었다.

 

 

 

 

 

 

 

 

 

 

 

 

 

 

 

 

아 중요한걸 빼먹었는데

 

 

 

"붕가붕가 씬" 이 있긴있었는데

 

엑스트라 싹다 딴데로 가게해놓고

 

지들끼리만 찍는다

 

 

 

 

 

 

 

 

 

이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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