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돈이 궁한 참에 예전에 등록했던 잡크래커라는 단기알바 소개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일요일에 웨딩뷔페홀에서 알바가 있다고 하길래 솔깃해서 알아봤죠.
그랬더니 시급이 4500원!!
5시간 일하고 그날 바로 현금 지급이라니 땡겨서 한다고 하고 갔는데...
막상 가서 서빙옷으로 갈아입고 서빙을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힘듦!
5시간동안 딱 15분 점심먹는 시간동안만 앉아서 쉬었다는...ㅡㅡ;
무슨 결혼식과 하객은 그렇게나 많은지...
게다가 예전에 먹을 때는 몰랐던 사기그릇의 무게의 압박...
하나 둘일때는 전혀 무겁지 않지만 팔 한쪽에 8개씩 올려놓고 돌아다니면... 대략 GG ㅠ.ㅠ
그날 알바하고 다음날 거동이 불편했죠..
여하튼... 돈이 심하게 궁하다거나 삶이 무료해진다거나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기 힘들 땐
웨딩뷔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