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부터 벨벨 말을 다 들어서
막상 하니까 힘든거 모르겠더라 솔직히 힘들지도 않았어
근데 다른 알바들이야 죄다 아저씨들이고 나만 새파래서 그래도 막내니까
열심히 뗘당기고 오바해서 짜잘짜잘한거까지 해줫지....
뭐 실수해서 혼나는거야 기본이고 변명도 안하고 그렇게 일주일을 버텼어...
그러고 보니 이젠거의 막장을 향해 달리고 있어
나 ? 성격이 *이여서 좀 고쳐볼라고 경험삼아서 해본 알바였는데
돈이 급한게 아니엿는데....그래서 사고 치고 계산 안맞아도 내돈으로 메꿀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그리고 내가 실수하면 난 인정하는데 이제 슬슬
지네들 잘못도 내잘못으로 돌리고 잘못하지도 안한걸로 변명도 못하고 다 뒤집어쓰는거도 짱나고
계산안맞고 실수 나면 다 나부터 쳐다보는거도 짱나고 별 같잖은거까지 하나하나 다 시키고
지랄같아서 못해먹겠다...차들 주유소로 주르르르르 몰아 닥치는데 대기하는 칸막이에서
먼산 보고 있으면 죽여버리고 싶다.
지도 일안하면서 다른 사람 농땡이 깐다고 씹고
게다가 알바하는 사람이 몇몇있는데 다 아저씨들이거든 뒤에서 서로 뒷담화 까는거도 그렇고
돈 비면 서로 얼굴붉히는것도 보는거 짱나고.....
그깟돈 몇푼....물론 지네들도 힘들게 버는거야 알지만...보기 정말 꼴사나워
서로 쫌만 양보하면되는데...
그리고 실수한거 있으면 다 나한테 뒤집어 씌우고 어리버리 하네 어쩌네....-_-
알바한지 별로 되도 안해서 근성으로 최소한 한달은 채울라고 하는데 점점 힘들어진다.
시간도 주간 오후만이엿는데 가보니까 말을 바꾸더니
주간 (오후) + 주말 (오전 오후) 이건 알반지 직장인지 -_- 그리고 시간자꾸 연장시킬라고 해....
그래서 10일정도 일해서 계산해보면 23만 정도 벌었는데 잣같아서 그냥 안받고 때려칠라고
사장한테 좋은경험 했다고 하고
나 그냥 두는게 좋을까? 근성으로 더 해야할까? 내 마음은 80% 접기로 맘먹었는데
나 어떻게 해야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