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경영학과 잘 다니고 있는 예비군 1년차 3학년입니다.집에 사정이 매우 안 좋아져서.. 현재 학기를 이수하고 있었으나
휴학을 하고 일을 해야 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전화를 했더니 학기 중 휴학은 군휴학과 질병 아니면 안된다더군요.
아니 * 나같은 사정 생긴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학교를 당장 다닐 수 있는 여유가 안되서,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서 전화한 사람한테 학교를 다니라고 하더군요. 그걸 지금 말이라고....불친절하고 ㅄ같은 상또라이 꺼지라고
하고 여러가지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이놈의 학교가 등록금 반환문제 때문에 저런 말을 하면서 빼는 것 같은데....학교를
다니며 일을 할까 했지만 당장 생활비 감당해내는 정도 밖에 안되겠더군요. 월세에 식비 차비 일할 시간에 공부해야 하는 시
간 등등 오직 저 혼자 힘으로 다 해결해야 하는데 모아논 돈이 없는 상태에서 학교를 다니며 일을 해서 다음 학기 등록금까지
낸다는 것은 불가능이었습니다. 1~2 학기 휴학해서 좆빠지게 일해 다음학기, 다다음학기 등록금 커버쳐야 되는데 학기 중 휴학
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병원에 찾아가 질병을 좀 과장하여(제가 만성장염이 있는데 이걸 좀 과장한다든지) 질병휴학
을 할까 생각해봤는데 종합병원에서 1달이상의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서가 필요하다더군요. 일반 병원이야 좀 이빨까면 해
주겠다 싶지만 종합병원은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학기 시작하고 중간고사 기간까지 왔으니까 만약 휴학이
된다면 등록금의 1/3을 환불해주는걸로 알고 있지만 이것보단 질병휴학처럼 다음학기에 복학할 시에 등록금 감면 같은 케이
스면 정말 최고겠습니다. 본인은 사태가 매우 심각하니 형님들!!!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도움되겠다 하는거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