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는 학교 알바가 쵝오!!

콜라쥬 작성일 08.07.24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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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알바의 최고봉은 학교알바!!

 

난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알바는 다 해보았다.

 

현재도 방학중에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로 알바를 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주로 대학원생들이 논문이나 연구를 위해서 찾는 외국의 서적이나 고문서, 정부기관의

보고서 등을 보관하는 자료실로 대학원생들이 원하는 책을 적어서 나에게 주면 내가 책을 찾아다 주고

아침, 저녁으로 책을 한번씩 정리해 주는 알바이다.

요즘은 방학이라 정말 사람이 없어서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면서 쉬엄쉬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급은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4800원 !!

 

그 외에도 내가 경험해 본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알바

 

 

1. 교내방벙순찰단.

 

  이건 몇명씩 조를 이루어서 순번을 돌아가면서 야간에 학교를 순찰하면서 중고등학생들 단속도 좀 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변태녀석들을 단속하는 것이다. 뭐 사실 변태를 본 적은 한번도 없었고 그냥 저녁에 나와서

바람 쐬는 겸해서 학교 한번씩 돌고나면 용돈은 벌수 있다. 시급 5000원!!

 

2. 교내식당보조

 

말그래도 교내식당 보조이다. 주로 하는 일은 식판닦기

식판을 닦는 다고 해서 군대처럼 무식하게 하는게 아니라 학생들이 먹노 남은 식판이 기계를 통해서 들어오면

일단 물에 한번 행군후에 식기세척기에 넣어주고 세척이 완료되면 살균기에 넣어주면 된다.

중간중간에 아주머니들 바쁠때에는 약간씩 도와주고,,,, 마지막으로 짜증나는 것은 역시나 군대처럼 짬빱처리.

하지만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나 같은 자취생에게는 일석이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찌만 나 알바할때느 시급 55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함.

 

3. 고등학생들 수시입학 알바.

 

일단 내가 했던 일은 고등학생들이 수시보러 올 때 지하철 쪽에서 몸에 띠 두르고 서있으면서 혹시나

길을 몰라서 물어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일이다. 그냥 할일없이 앉아서 시간만 때우면 됨.

시급이 아니라 일당으로 받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몇 시간에 4만원 정도 받은 듯...

 

 

 

암튼 아시다 시피 보통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교 알바들은 학교밖의 사회에서 하는 알바들보다

몸이나 정신적으로 쉬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시급이 엄청 높다는 것이다.

 

학교 알바 외에도 출장뷔페알바, 고깃집, 카페 서빙등도 해보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알바는

뭐니뭐니 해도 학교 알바이다.

방학이라고 알바찾는다고 시내 기웃거리지 말고 학교 자유게시판이나 공지등을 항상 참고해서

손쉬운 알바자리를 찾아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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