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에 토요일이였나...
초등학생들 수학경시대회 감독 아르바이트
2시간(출발, 대기, 감독, 종료, 귀가 시간 포함) - 5만원 (지역마다 시험종류마다 다르겠지만 당시 받은 금액)
장점 - 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당, 육체/정신 스트레스가 적음, 오전시간대
단점 - 지역 위주일 수 밖에 없고 자주 있는 행사도 아니다, 1회성으로 지속적 수입원이 될 수 없음(잘 검색해서 일정표를 구축해 놓으면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기타 - 대학생 위주로 가능, 대딩 저학년이라도 시험지 나눠주는 분이 한번 훑어보고 말쑥한 차림으로 온 사람은 시험치러 온 초등학생들 중 고학년 애들반에 감독시키고 저학년티가 훌훌 나는 풍채라고 판단되면 저학년 애들을 감독으로 배정.
주의 - 일부 몰지각한 초등생들의 질문 "에이, 진짜 선생님 아니죠?", "지우개 좀 주세요.", "이거 어떻게 풀어요? or 이게 뭐예요?", 기타 시험 종료 후 퇴실 도중 아이들 안전에 주의.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스타트를 끊은 아르바이트이자, 뭘했다고 5만원씩이나 주는지 의문이 든 경우.
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전역 후 원자력발전소 overhall 알바를 뛰었으나 고생해서 돈 벌었다기 보다는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해야겠다는 생각만 절실히... 전역할 때 월급 저축해둔 돈 수십만원하고 오버홀 알바 한달 수당 털어서 PDA 및 관련 제품/소프트웨어 산다고 탕진 후 조용히 학교생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