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치운 PC방알바

천재들의 작성일 09.07.30 09:39:45
댓글 4조회 1,339추천 2

더러워서 때려쳤습니다...

 

제가일한곳은

 

지하와 1층  두개의층으로구분된곳입니다

지하는 알바생한명을돌렸구요 주말만 두명돌리고

1층은 최소 2명~ 3명까지돌렸죠

 

전 지하를담당했었는데요

평일 열고, 닫고 를 제가다했습니다

 

근데 하루평균 10시간넘게일해도 식대도안나오고 매장에있는음식은 일절못먹고 오로지 사비로만 밥을먹을수있게해놧습니다

심지어 13시간일했을때도 밥도안주더군요--

시급은 4천원이였지만 4200원으로 금세올랐긴했어요

 

사건개요는이래요...

제가 주말하루 대신봐주는대신에

그다음주인 금요일에쉬는거로 금토일을 쉬는걸로 매니저가저한테부탁을하더군요

형형~이러면서...

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 매니저가 하두간곡히부탁을하길레 그날스케쥴밀어두고 일했죠

다음주엔 금토일 3일노니까 날잡고놀면되겠다싶어서요

 

근데막상 다음주금요일이됬을때 애들이랑 술에떡이되서 찜질방에서 잠자다가 왠전화가게속오는겁니다

왜안오냐고--...

그래서 오늘쉬는건데 왜그러냐고했더니

매니저가 한숨을푹쉬더니 장난하냐 XX야? 너안오면 지하누가봐

이러는겁니다-- 그러고는 뚝끊어버리더군요

지금생각해도열불나는데

일단갔습니다 따지러 열받잖아요..?

 

가서저는당당히말했습니다 저번주토요일에 일해서 이번주 금요일쉬는거라고 매니저님이그랬으면서

다짜고짜 전화로욕을하세요?

하니까..

땜빵도 안구해놓고 쉬긴뭘쉬어 욕한건미안한데 땜빵을구하고쉬어야될꺼아니야?

 

솔직히어이없더라구요

지가분명히 다른형한테 말해놓겠다고했으면서...

 

개차반어이가없어서....

거기다가 지말로는 쉬는날도아닌데 늦게왔다고 계속 뭐라뭐라하더군요

짜증나서 저도 말대꾸좀했죠 난오늘쉬는줄알았고 찜질방에있었다 갑자기오라가라하면어떻해요

 하루이틀도아니고 시간대만 벌써 수십번은바뀌었는데 매니저님은 이게 맞다고생각해요?

하니까 지도할말이없는건지 말이없다가 한마디하더군요 그럼 가 가라고

 

전 두말없이그냥갔습니다 ㅋ

 

그뒤 거기알바형들이말씀하시길

지금 알바생들이 저짤린뒤에도 다그만두고해서 지금알바생이없어서 매니저만고생중이라더군요 ㅋㅋ

거기다 저희피시방이좀큰매장이라 회장님도계셨는데

회장님은 절왜짤랐냐고 뭐라고했대요+ㅁ+

아쌤통이다..

 

아무튼 피시방이렇게관둬버렸습니다

 

 

------------------------------

------------------------------

피시방 알바 스펙

 

-근무시간 : 평균 10시간 (정해진시간대가없음 그래서짜증--)

-알바중컴퓨터사용가능?  X

-매장안에있는 음식 일체 섭취금지 먹을시엔 사비를낼것

-매장문여는순간부터 닫는시간까지 매니저가 몰래카메라로감시

-컴퓨터 : 80대 (미쳤죠.. 혼자관리함.. 라면끓이랴 치우랴 돈받으랴.. 돈이남거나 빵구가날수밖에없는상황)

-방학시즌크리티컬

---------------------------------

---------------------------------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