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x백화점 모브랜드에 알바로 들어갔는데
일급이 4만원 ㅡㅡ 백화점 오픈은 10시반, 폐점은 오후 8시~8시반 이라지만
실제로는 출근 9시, 퇴근은 8시반~9시인 상황..
시급 엄~~청 짜죠~ ㅋㅋ 거기다가 쉬는시간도 3시간에 10분? 어쩔때는 점심시간 저녁시간 외엔 쉬는시간 안줄때도 자주있음..
문제는 진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거죠~ 그나마 있는 곳도 여성전용 휴게실, 아니면 텃세인지 뭔지모를 장기간 근무자들의 자리선점.. 뭐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비켜드리는게 맞는데 가끔은 저도 너무 힘들어서 쌩까고 앉아있으면 눈치주더라구요.. 2~3일 눈치받고나니 그냥 짜증나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 쉬고 있음.. ㅋㅋ
문제는~ 백화점은 행사코너가 있죠.. 주로 이월상품을 파는데 아직 알바라 그런지 매장엔 없구 행사장에만 전전하는 중이에요~ 매니저 1명 직원2명 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3명이상은 안필요 한것같거든요? 물론 타매장엔 4~5명인데도 있지만 거긴 직원휴무가 2일이상인곳이나 또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근데 거저께 까지만 해도 행사가 있어서 나를 불렀는지.. 행사가 없는날엔 쉬라고 하더군요..
뭐 내가 도움안되는 인력이라 치더라도 기분 상하는건 어쩔 수 없군요 ㅡㅡ
아.. 전역하고 알바 바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축 늘어져 있으면 죽도밥도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입대전엔 편의점 알바(난이도 별하나), 고깃집 불판닦이(난이도 별세개반), 공장(난이도 별네개반)등등 해봤었는데..
백화점 알바... 여성들도 많고 사람구경도 하고 눈요깃거린 괜찮은데 돈도 별로고 얻는것도 별로 없는듯.. 젤 큰문제는 저는 주말엔 개인시간 가지고 싶고 쉬고싶고 한데 주말에 제일바쁘니 그게문제 ㅡㅡ 주말 못쉬는건 당빠고 아침일찍 출근해서 뉴스 시작할때 끝나니.. 또 집까진 멀어서 집에 도착하면 10시가 넘는답니다..
이렇게 행사용으로 전전하면 늘어져 있는 시간도 많을테고, 그냥 다른알바를 알아보는것이 더 좋을까요?
물론 다음주쯤에 행사 생기니 부르겠다 했는데, 이것도 확실친 않고..
제생각은 그냥 월요일까지 소식 없음 다른알바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다른알바 추천할만한거 없습니까??
군생활 말년에 너무 편하게 보내서 그렇게 힘든건 하기 싫구..
남자만 있는 그런 칙칙한 알바도 하기 싫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