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은 안오고 .. 그냥 하도 세상이 뭐같아서 쓰는 넋두리에요. 그냥 누군가라도 좀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항상 시달려왔던 집안 걱정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버지 ..
글 쓰기도 전에 예상이 되는거지만, 아마 이 글은 대부분이 아버지에 대한 비난이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생면부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아버지에 대한 욕 해봐야 뭐가 달라지겠냐만.. 그냥
인생상담 게시판까지 찾아 오는 분들이라면 다들 각자의 고민같은게 있을거고 .. 그런 분위기 틈 바구니에서
한풀이라도 좀 해보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요.
전 20대 중반을 넘긴 사람인데 .. 뭐 서울에 있는 그저 그런 대학교를 재학중이고 ..
형제는 없습니다. 외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와 이렇게 총 4명이 살고 있구요..
과거부터 돌아보자면,
아버진 소위 말해서 그냥 양아치였습니다. 배운거 하나 없고 어린 나이때부터 술을 정말 잘못 배워가지고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 일을 하질 않으니 젊었을때부터 벌어놓은 돈은 한푼이라도 있을리 만무하고 ..
우리 어머니도 정말 바보같았던게 무슨 생각으로 결혼을 하신건지 .. 아버지가 32세때 결혼을 하셨는데
그때까지도 모아 놓은 돈 하나 없었고 .. 뭐 무언가를 모아놓기는 커녕 결혼을 해서 가장이 됐음에도 맨날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잘못 배운 술버릇으로 사람 때리고 옷이랑 손에 피만 묻히고 다니고 ..
어머니도 뭐 처음부터 아버지가 저런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을테니 속아서 결혼을 한거겠지만
저런 버릇은 순식간에 가정 안으로까지 퍼지기 마련이고 .. 허구한날 어머니는 맞고만 살았었어요.
이미 여자에게 손댄다는거 자체가 인간 쓰레기이니 .. 여자라고 손에 사정을 두었을리는 만무하고 ..
맨날 주먹으로 얼굴 두들겨 패고.. 맞아서 쓰러져있으면 발로 그냥 얼굴을 짓밟아버리고 ..
선풍기나 티비같은거 들어서 집어던져서 어머니가 머리에 맞아 머리가 터져서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었고 ..
물론 이런 이야기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이지만, 저도 어느새 나이도 먹고해서 니가 그나마 어느정도
나이라도 들었으니 말해주는거라면서 어머니한테 들었던 이야깁니다.
뭐 굳이 들었어야 안다고 할 수도 없는게 .. 제가 5살이나 4살무렵부터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 ( 보통 그렇죠? )
그때부터 계속 어머니 맞는 기억밖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가 제가 태어나고. 한 2살정도나 되었을무렵 폭행으로 아버지는 징역을 살게 되고 ..
어머니는 갓난아기인 절 업고 매일 면회를 갔는데 .. 뭐 집안에 대해선 아무 언급조차 없고 ..
사식이나 넣어달라.. 가장 어처구니없는건 꼴에 뭔 그런 허세나 자존심이 이렇게 심한지 ..
그 정치인들이 재판받을때 입는 삼배옷? 그걸 자기도 꼭 입고 재판을 받아야겠다며 그거나 사서 좀 넣으라고 ..
나 참 원 기가막혀서 정말.. -_-;..
결국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뭐 20만원짜리 월세에 살고 있는데 제가 2, 3살 먹은 갓난아기니 일을 할 수도 없고 ..
결국 어쩔 수 없이 어머니는 처가집으로 향하게 되었음. 이때부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거죠.
우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심정도 참 얼마나 참담하셨을지 짐작조차 안갑니다. 곱게 키운 딸이 저런 지경이 되서
남편이란 작자는 감옥에 가있고 갓난아기 업고 처가집으로 들어오는 걸 보는 심정이란 참 ..
그리고 아버지가 출소하고 쭉 처가살이를 계속 하게 된거죠. 물론 뭐 이때도 딱히 일을 한것도 없었고 ..
아버지의 형. 즉 저에겐 큰아버지인 분도 역시 마찬가지인 성격이라 둘이 맨날 포커나 치고..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술이나 먹고 뭐 .. 수입이라고는 아예 0 이니 ..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그나마 모아두신 돈으로 얹혀서 산거나
다름없는 생활. 적어도 남자라면 처가살이라는 이 상황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는데 .. ( 쓸데없는 허세나 자존심은
엄청나게 부리면서 .. ) 외할아버지 할머니가 보는 앞에서도 술먹고 어머니 구타하고.. 할아버지가 나서서 말려도
뭐 들어먹지도 않고 .. 보는 앞에서 머리채 잡고 질질 끌고 발로 밟고 그러니.. 뭐 이건 말 다한거죠.
제가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저렇게 살았는데.. 정말 가지가지한다는게 어떤 여자랑 바람이 났습니다.
결국 그때와서 아버지가 어머니와 절 버리고 그 여자와 살겠다고 나갔고 .. 어머니는 정말 괘씸해서라도
이혼을 안해줄려고 했으나.. 하루가 멀다하고 술먹고 집에 찾아와서 온갖 난동을 다 부리는터에 어머니도 결국
포기하고 이혼을 해주셨지요. 뭐 나에게도 그렇고 어머니한테도 아마 그랬을건데. 전.혀 아쉬울 거 하나 없었구요.
여기서 하나 더 말할게 있는데. 저에겐 배다른 형이 하나 있습니다. 저보다 3살 위인데 .. 뭐 그 형도 저라는
존재를 알긴 하겠지만 저 역시 그냥 형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아는 정도죠. 지금 우리 어머니 만나기 전에
동거했었던 분이랑 낳은 아들인데 .. 뭐 젊었을때부터 그 성질이 그랬으니 결국 그 분도 견디다 못해 이혼해서
사라지신거고.. 그러다가 우리 어머니를 만나게 된거죠. 과거의 여자는 못견뎌서 떠났었고..
우리 어머니는 그나마 저를 보면서 견디신거고 ..
그리고 바람났다던 그 여자? 반년도 못 버티고 도망가 버렸어요.
견딜래야 견딜수가 있나요. 맨날 술먹고 와서 시비걸고 때리고 차고. 벌어오는 돈이라고는 없고
결국 갈데가 없어진 아버지는 회사택시에서 근무하면서 기숙사에서 먹고 자고 했고 ..
그나마 아들이라고 저랑 두달에 한번정도씩이나 보는게 정도였고 .. 뭐 그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 어머니의 두번째로 바보같은 짓이 나오시는데. 결국 아버지를 용서하고 재결합을 하신거죠.
뭐 싹싹 빌면서 다신 그렇지 않겠다고 해서 받아줬는데 .. 어이구 정말 믿을 걸 믿으시지...
당시에 제가 중2? 중3? 정도라서 뭐 어리니 뭣도 모르고 순진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던게 지금 와서 열불이 날 정도죠.
뭐 그리고 .. 그렇게 200도 안되는 월급쟁이 생활에서 우리 가족은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고.
(재결합이라고 해봐야. 예전에 지속되다가 여자 생겨서 자기 발로 뛰쳐나간. 그 처가살이에 다시 복귀한거 밖에
안되지만.. )
그냥 저냥 살았어요. 술먹고 시비걸고 주사부리고 하는건 여전하지만 ..
제가 고등학생이 되고.. 어느정도 대가리가 커져서 나서다보니까 구타같은건 그나마 덜했음.
뭐 예전엔 일주일에 3,4번이 구타가 있었다면.. 재결합하고 난뒤엔 한달에 1번 정도로? ( 박수칠만한 발전이죠 )
하지만 뭐 .. 굳이 구타가 아니라고 해도 .. 외할아버지 다 들으시는데 나이가 50이 넘었는데도
이 X아. 이런 X같은 X아. 뭐 맨날 술만 먹고 들어오면 이런 소리가 들려대고 .. 어지간해질때까지 참다가
제가 난입해서 개지X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 뭐 그나마 어머니가 맞는거 .. 이게 정말 절 슬프게 만든거였는데
그거나마 좀 줄어들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한 4, 5년 살다가 제가 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고.. 여기서 이제 아버지가 사고를 하나 더 치게 됩니다.
일하던 택시회사에서 어떤 선거로 뽑히는 직무에 종사했었는데 .. 회사내에서도 맨날 공금으로 술이나 먹고 여자끼고
놀고 .. 자기보다 윗사람들인데도 직급이 높다고 무시하고 반말하고 .. 시비걸어서 싸움질이나 하고 ..
그 직급으로서의 일 자체는 아주 잘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가 X같은데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것도 어린 사람도 아니고 .. 나이가 50이 넘은 알만한 나이의 사람이 저러니 말이죠.
그래서 재선을 노리다가 선거에서 떨어진게 .. 딱 제가 군에 있었을때죠. 이때 퇴직금하고 외할아버지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돈 몇천까지 달라고 하도 어머니를 괴롭히고 괴롭혀서 몇천 정도를 주식에 올인하기 시작했고.
결과는? 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거지만 한순간에 날렸죠.
외할아버지가 평생 모아놓으신 얼마 안되는 돈에 .. 그나마 결혼해서 나이 50 넘어서 직장생활 한 4,5 년했다고
받은 퇴직금을 한순간에 날려버린거 .. 그 이후로 집에서 한 2년정도 놀다가 .. ( 맨날 술먹고 )
제가 전역하게 되고 .. 눈치 보이고 하니까 결국 회사택시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어요.
뭐 이걸 한 글에 정리해서 쓰려니 참 빠진것도 많고 정신없지만 이런것들만해도 참 주옥같지 않습니까?
막장드라마에 나오는 요소들을 모두 종합해놓은 듯한 .. 어우 정말 ..
결국 현재, 그나마 지금까지 보아온 아버지 모습중에서 그나마 열심히 일하는 중입니다.
뭐 일주일에 2,3회 술마시고 들어와서 시비걸고 깽판치고 하는건 여전하지만, 제가 벌써 나이가 이렇게 되었으니
구타같은건 거의 못하구요.. ( 제 눈치도 있을거고 .. 아버지 본인도 생각이 있다면 60 다 되서까지 저러고 싶지 않을거고)
하지만 사람 힘들게 하는건 정말 여전합니다.
정말이지 사람이 너무나도 이기적이에요. 택시 일? 힘듭니다.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니만큼 힘들죠. 저도 이해하는데 ..
그걸 항상 집에 와서 사람 괴롭히면서 .. 너네가 힘든게 개뿔 뭐가 있냐. 내 마음을 알기나 하냐 면서
시비걸고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삶을 사는 것처럼 이러니 .. 정말 있는 정도 다 떨어지게 만듭니다.
수입이 많지 않았어도 좋아요. 저에게 물려줄 재산이 하나도 없어도 다 좋습니다.
남들처럼 좋은 옷 이런거 다 필요 없고 .. 한달에 80만원. 90만원이 되어도 좋으니 ..
그냥 그 적은 돈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벌고 .. 젊었을때부터 그렇게 차곡차곡 어렵게나마 살아가는 그런
부모님을 원했습니다 전.
이건 뭐 나이 40대 중반이 될때까지 일은 하나도 안하고 .. 술먹고 도박하고 .. 사람 패고 ..
한 5년 일하다가 주식으로 날려먹고. 2년 놀고 ... 그리고 지금 한 3년 정도 일하는거 같은데 ..
남들이라면 이미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갔어야 할 나이때부터 어머니한테 얼마 되지도 않는 돈 벌어다주면서
그나마 지금 이렇게 먹고 사는게 다 자기가 해낸 업적이라고 말하는 그런 게 정말 너무나도 듣기 싫어요.
저희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고 검소하고 아끼면서 뒷바라지하고 살림 꾸리셨는지 아마 잘 알텐데도 그렇게 말하는게 ..
오늘도 .. 요즘 참 뜸했는데 2일째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거 보니까 100% 포커를 치러 간듯 하네요.
회사 택시 시스템이 사납금을 안넣으면 그냥 물어줘야 하는거라서 .. 일을 안나가면 못 버는게 문제가 아니고
돈을 물어줘야 되는건데 .. 뭐 돈도 돈이지만 ..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는게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담배 좀 피다가 정말 화가 나서 잠이 안와서 일어나서 글이라도 좀 쓰는 겁니다.
결국 취해서 들어와서. 아직까지도 자기 젊었을대 주먹 좀 썼다는 둥 .. 이런식의 ..
그 뭐죠? 인터넷에 떠도는 중2병? 이런 허세같은거나 저한테 부리고 .. 참 어떤 표정으로 장단을 맞춰줘야 할지..
안그래도 한달전에 직장 동료 주먹으로 때려서 깽값 200 정도 물어준거때문에 짜증나 죽겠는데 말이죠..
정말 이게 말이나 된답니까? 이제 20대 중반 넘어간 저도 누가 시비 걸어와도 최대한 피합니다. 싸워서
맞으면 맞은대로 손해지만 때리면 그건 또 무슨 막장같은 상황이 나오겠습니까? 요즘 20대만 되어도 저런
기본적인건 다 알지 않습니까. 굳이 철이 엄청나게 들지 않아도 말이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사람 때리고. 그런걸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게 정말 .. 너무 철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이런 아버지 비난하는 제가 패륜적이거나 잘못된건가요?
정말 .. 이런 게 참 너무 싫습니다. 재벌집 아들이나 뭐 이런것보다 ..
그냥 잘살지 못해도 아버지 어머니가 나이 드셔서도 외식하러 다니시고. 서로 웃으면서 지내시는..
그런 가정 분위기. 그게 정말 절실하게 너무 부러워요.
가끔 네이버지식인 같은 곳 .. 둘러보면 참 어려운 사람들 많더군요.
저만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저보다 더 심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요..
어느정도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어떤 심정으로 글을 쓰는지도 대략 이해가 가고 ..
뭐 그런 글에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들 .. 어떻게든 도움이 되라고 좋은 말 남겨주시고 하는건 좋은데
참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의 글들은 제가 봐도 답답합니다.
뭐 그래도 아버지니 진심으로 다가가보아라. 항상 밝은 마음을 가지고 힘내봐라 ..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잘 모를겁니다. 정말 단기간이 아닌... 어렸을때부터 . 뭘 몰랐을때부터 이젠
어느정도 알만한 나이가 될때까지 그 장기간 지속되는 고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 현실적으로 잘 모릅니다.
항상 밝은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도 그게 잘 안된다는거.
가족이기에 . 용서하려고 해도 .. 어쩌다 운이 좋게 며칠 잘 지낸다쳐도 또 예전과 같은 그런 모습이 반복되면
20년이 넘어가는 그 악행들이 기억속에 되살아나면서 마음속에 드는 그런 증오심같은 걸 어쩔 수 없다는 거.
진심으로 다가가보려는 시도는 수도 없이 했었고.. 그때마다 돌아오는건 알지도 못하는게 건방지게 떠든다.
X까지 말라는 욕설섞인 무시가 사람을 정말 황폐하게 만든다는거.
어쩔 수 없이 항상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가정이란 울타리. 다른 누군가들에겐 쉼터가 되야할 공간이 지옥같이
변하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머리가 커버려서 이젠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나 하나 문제면 내가 독립하든 나가버리든 문제는 간단할 수도 있지만
평생을 불쌍하게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느껴지는 답답함 ..
글을 다 쓴 타이밍이 되니까 이제서야 아버지가 들어왔네요.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몸도 못 가눌정도인데도 .. 취해서 앞뒤 구분도 잘 안될정도인데 어떻게
술상을 만들어서 술 들고 안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 대단하단 생각마저 듭니다.
어머니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하러 가셔야 하는데 .. 저렇게 티비 크게 틀어놓고 이미 정신을 놓을 정도로
취한 상태에서 집에서까지 더 마신다는게 체력적으로도 대단하고. 그 뻔뻔함에도 정말 대단하구요.
보나마나 포커로 또 수십만원 잃고 돌아왔을텐데, 아버지 본인도 답답하고 짜증나겠지만
그걸 술에 취해서 시비 걸고 민폐 끼치는걸로 스트레스 푸려는 행동이 가족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모르지 않을텐데도 저러는 뻔뻔함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미 60에 가까운 나이인데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모습도 이젠 불쌍하기보단 증오스럽습니다.
지금의 제 나이보다도 어릴때부터 사람만 패고 전과자로 살아왔으면서,
집에서 할거 없을때 술먹고 책이나 읽으면서 쌓은 어설픈 지식으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인냥..
' 어디서 나 장관시켜준다고 전화 안오나.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데 ' 뭐 이런 허항된 .. 술먹고 저런
주정이나 하고 쌍욕이나 하고 .. 지칠대로 지칩니다 정말.
오늘도 이런 저런 게시판 돌아다니며 나랑 비슷한. 혹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글이나 처지를 읽으면서 내 자신을 위로하다 갑니다.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닌데 남의 넋두리.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