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처 로써 군대가야지'

이런 마인드로 군대가면 피봅니다. =_=

전 걍 입대일 맞춰서 생각없이 군대 갔고 생각없는 채로 전역하고 복학했죠

근데 보통 군대 초병서면서 암울한 부사수애들한테 물어보면 간혹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재수했는데 실패해서,, 학비부담이 심해서,, 가정 불화가 있어서

제가 말하고 싶은 말은 군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각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유보시킬뿐입니다.

혹은 만에하나 군대있는동안 문제가 해결됬다고 치더라도

제대후 다른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제입대?

문제를 해결하고 가세요, 아니면 해결해 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시고 가십쇼

쫓기듯이 군대가지 맙시다. 이왕 군대가는거 깃털같은 마음으로 즐기고 몸도 만들고 추억도 쌓고 나오세요

까짓거 시간 금방갑니다 

P.S2 갑자기 군대 생각나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