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형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움멈머 작성일 12.03.05 2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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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은 연애문제로 한번쓰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무식해서 맞춤법이 틀리거나 경솔한 발언을 하더라도 조금은 이해해주세요..

저희집은 평범한 집안입니다 아버지,어머니,형,저 이렇게있는데요..

형은 치과의사입니다 공보의로 있으며  곧 사회로 나올거구요.

항상   문제한번 없고 모범생인 그런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얻은 형이  부모님은 자랑스러웠을거구요.

그런데 형이  학교재학 시절  여자한명을 사귀게 되었는데요.졸업후  곧 결혼 승락을 얻으러 왔습니다.

집에서 반대를했습니다.이유는 장남인 형에게 거는 기대도 크고 저희집의 녹록치 않은 가정형편으로 힘들게 치대학비를 대서 의사를 시켜놨더니 평범한 여자 데려왔고 또 임신도 시켰으며 유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이상태에서도 끝까지 결혼을 승락받으러와서  집안이 뒤집혔습니다.명절때는 제사를지내는 집인데 안가던 해외여행을 가고요... 여자는 전라도사람 이고 강씨이고요 여자띠도 범띠고요 집안은 불교 그쪽은  기독교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통상적인 지역감정과 편견 본의 아니게 조성하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나도 맞는게 없는데  형은 그렇게 결혼을 하겠다고 그럽니다...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막장 시나리오가 다 나오게 되는데요...형이 이렇게 철이없게 행동하고 억지를 부려서 답답합니다...위에 반대이유는 3년에 걸쳐 길게 이어왔던 잠잠해질만하면 터지고 그래왔던 부분을 쭉 쓴겁니다..

정말 저까지 미쳐버릴것만 같습니다.. 이상황에 정답이 있을까요....부모님이 너무 불쌍합니다..어머니 우시고 그러는데..

감정조절이 안되서 저도 큰일입니다.. 정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렵게 쓴글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쓸대없는 잡설은 사양하겠습니다.. 지켜보는 저로서는 정말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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