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생활한지 6개월정도 되어갑니다.

당연히 회식이나 직장상사분들과의 술자리도 잦아지는데요..

참고로 저는 간기능검사에서 ADH(알코올분해효소) 결핍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생활할때나 친구들끼리 어울릴땐 부담없이 거절하고 즐기는 편인데, 직장에서나 사회생활하다보니

술 못먹는거를 다들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마치 잘먹는데 빼거나 일부러 안먹는다고 생각하시는...

마치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사람에겐 당연히 복숭아를 주면안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술은 안그렇더군요..

소주잔 기준 한잔먹어도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시간이 지나면 한잔만으로도 헛구역질을 합니다..

제가 술을 못먹는것도 너무 답답하고 매번 술못먹는다고 말해야 되는 분위기도 너무 싫습니다. 물론 헤아려주지도 않구요.

ADH결핍증이 수술이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한 병인가요? 술 못먹는다고 하면 믿는사람 거의 없거든요..술 못먹는게 어딧냐면서.. 술자리에서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잘 대처해야될지..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