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9살...

logwin 작성일 13.05.20 0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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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그냥 남자에요 ㅎ

글쓰기전에 일단 성인이 되고나서 뭘해왔는지 생각해보니

20살 대학교 놀러다니면서 알바

21살 군대 입대

23살 군대 전역 후 음식점 알바  

24살 통신업체 운용쪽으로 입사 (전혀 대학과는 상관없는 회사, 아는 사람 통해서 들어갔네요)

29살 현재 재직중 (회사가 어려워서 다른 기업에 M&A 된상태 회사는 정리중 추후 다른 기업에서 일할수 있을지 없을지 모름)

뭐 대충 이런거 같네요 

아는사람 통해서 처음 회사라는곳에서 일을 시작했고 그때는 그냥 친구들보다 조금더 돈을 받는재미로 다니면서

아무 생각없이 다니다보니 29살이란 나이가 먹었네요

근데 이제 실직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요즘 머리가 아프고 그냥 만사가 귀찮네요

정말 미래에 대해 별 생각없이 살았던거 같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앞으로 뭐해먹고살까 나이 먹어서도 

할수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만 했지 실천은 전혀 하지 않고 살았네요...

그렇다고 돈을 막쓰고 그런건 아니에요 대충 현금으로 돌릴수 있는 금액은 6천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한달 실수령 약200정도 인거 같네요... 어머니랑 둘이 살고 있고 집에서 수입원이 저혼자라 정말 아끼고 아끼면서 

살았네요ㅠㅠ 그냥 모으기만 했어요... 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데 아무튼 다시 이어서 쓰면

실직하게 되면 비슷한 업종을 찾아서 하면 되지 않나 생각도 해봤지만 솔찍히 회사다니면서 공부를 너무 안한거 같습니다

현장타입 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론은 잘모르고 그냥 아는것만 아는 그런 수준으로 다녀서 다른회사 지원하기도 힘들거같네요

친구들이 하는 말이 늦지않았다 니가 하고 싶은걸 찾아서 시작해봐라... 라고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알면 지금 이러

고 있지도 않지 라는 생각만 속으로 하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는데 속으로는 참 안좋네요...

29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나이인거 같네요 내년이면 30이란 압박때문인가...ㅠㅠ

아...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썼더니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 힘들어요!! 라는 글이에요 ㅎㅎㅎ

출근할려면 얼른 자야 하는데 더 길게쓰면 늦잠잘거 같고... 아까워서라고 그냥 올려야겠네요ㅎㅎㅎㅎ

아무튼 다들 힘내시고!!!!!!!!!!!!!!!!!!!!!!!!!!!!!!!!!!!!!!!!! 저도 힘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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