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사하는 업종 중에 큰 체인점에 밑바닥부터 선배 할배들한테 인정받을 때 까지 생활하고
딴 가게에 이직을 준비할 때
친인척이 40평정도 되는 가게를 저에게 맡기셔서
가게를 거의 혼자서 2년 반정도 맡아서 했습니다.!
(혼자 근무함.......직원들 뽑아야 되는데 인권비 안나온다고...ㅡㅡ)
큰 가게는 혼자 근무하면...... 허전함!.......... 들어오는 손님들의 기대치에 못 미침(연륜이 있거나 이쁘거나 잘생기거나.)
저중에 저에게 해당하는것은 하나도 없는 키작고 착하고 평범한 남자(28)입니다.ㅠㅡㅠ
가게 매출은 떨어지고.......또
주변에 같은 업종의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거의 무한 경쟁이라 제가 가게 인테리어 다시 해야된다고 했지만
삼촌은 옛분이라 가게에 투자해도 요즘에는 투자금도 못남긴다는 옛날 얘기만 하시고...
제가 삼촌에게 그럼 가게를 접고 딴것 하라고 이렇게 해서는 목숨걸고 장사하는 사람들이랑 경쟁이 안된다고
몇번 말을 했지만 삼춘도 나름 자수성가하신 분이라 말이 안통하네요..가게는 15년정도 됐습니다.
삼춘은 환갑이 다되셔서 평일에 거의 골프치고 놀고 아침 저녁에 들리셔서 가게 봐주시거든요.....!
많이 편하게 해주셨는데.....마음이 안맞으니 ..... 제가 좀 더 열심히 햇으면 됐을 수도 있었을 텐데......
삼춘이랑 가게 경영 쪽에 부딫히는게 너무 많아서 .........
결국.....딴 사람 구하라고 했죠....두렵고 막연하고 시원하고........아쉽네요.....
제가 종사하는 업종에 다시 취직하면 되지만 2년 반동안 혼자 고생한게 있어서 .....
다른 업종을 찾고 싶네요....................화이팅해야겠죠~~~~!!!!!
지금까지(28살) 직장다니면서 영어공부한다고 이것저것 다해봤지만 결국 좌절하고 포기했느데
직장다니면서 공부한다는 분은 진짜 독한사람입니다.
그만두면 도서관에서 최단기간에 영어랑 중국어 마스터 하고 다시 취업준비해봐야겠습니다....
모닝케어 광고 생각납니다. 사표를 던져라 내일 아침까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은 잘 못 쓰지만 끄적끄적 써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짱공 사회 선배님들 후배의 앞날을 위해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