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29살 지방광역시 사는 남자이고, 지방거점국립대 컴퓨터전공입니다.
예전에 SK C&C에 정규직으로 입사하여 1년 근무후 퇴직해서 약 10개월째 놀면서 재취업 준비중입니다.
일단 농협6급중견 IT는 합격했습니다. (스크는 채용전형 진행중이구요)
근데 평소에 가고 싶었단 곳은 SKT 입니다. (네트워크 직무)
그리고 제 성향이 보통의 제친구들과는 좀 다르게 북적이고 물가 비싼 서울보다는
가능하면 인프라 어느정도 잘 되어있고 편안한 지방에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고향에는 큰 대기업이 없고 죽어가는 도시이긴합니다. (대구)
어떤 선택이 좋은 것 같습니까?
-NH농협은행 6급중견 IT 고려되는 점
IT본부는 현재 약 700여명
규모(33개부서 ㄷㄷㄷ)
서울 양재 근무(17년 경기도 의왕 이전 예정)
평생 수도권 근무예정(고향..
빠이짜이찌엔..)
6급중견 초봉 3천중반대 예상(매년 연봉 10% 오른다고 함. 호봉제)
퇴직연금 등등 공제 떼가는게 많아 실수령액 적음
복지 좋다고 함
현재까지는 정년보장 (미래는 어떻게 될지..)
금융직 또는 금융IT분야는 경력쌓여도 이직시 별로
안쳐준다함
농협이 워낙 거대공룡이라 언젠가 한번 변혁의 칼바람맞지않을까..
금융이 메인인데 그속에서 IT직군으로서의 위상은
과연..?
-SKT 네트워크직무 고려되는 점
원래 목표로 두던 회사
높은연봉
네트워크직무는
지역근무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TOP10에 들어간다함(하지만 본사가 아닌 지방근무의 한계는 있겠지요)
미친최고내수점유율
현대중공업그룹의 느낌까지는 안되지만 그래도 대기업중에선 비교적 잘 내치지않음
그래도
농협보단 짧을듯한 생명줄
전산전공은 전산계열에서 일해야 길이 있지않을까 싶기도 함
SK계열 복지
아직 인턴채용전형진행중(합격,
인턴 후 정규직 전환률 50~60%라고 카더라통신)
* 어르신 분들은 예전의 "농협중앙회"의 이미지가 엄청 강하셨는지, 무조건 농협이 최고라 하시네요.
젊은친구들은 SK텔레콤을 선호하는듯합니다.
일단은 농협에 입사하여 연수를 받으며 SKT 채용전형도 진행해보려 합니다. 둘 다 합격해야 고민할수있겠지요 ^^
형님들의 생각은 어떤지요..?
1. 회사로만 따졌을때의 비교랑.. 2. 인턴후정규직전환가능성 까지 고려했을때의 얘기 둘다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