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캐릭터 애니메이션 쪽으로 5년 가까이 일을하고 있는 총각입니다.
현재 6개월 조금 넘게 새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살다살다 이런 경험은 처음 해봐서 이렇게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좀 구하려고 합니다.
처음 이 회사사가 만들어질때 사장이 팀장으로 와달라고 해서 그렇게 들어오게 됐습니다.
신생회사이기도 하고 사장이 급한 볼일이 많아서 제가 대신 사업자 등록부터 해서 여러 잡일들을 도맡아 하고
일을 따내기 위한 사전 작업들을 입사 20일정도 전부터 무보수로 돕고 있었죠.
저도 이 회사에 미래를 한번 걸어보자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시작된 회사에서 정식 계약하고 들어와서 일을 한지 한 보름 정도 지날무렵,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30분 정도 일찍 퇴근하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다가 "넌 이제 직원들 인사문제에서 더이상 관여하지마라!!"
고 하더니 팀장 자리도 제 밑에 부하직원에게 넘겨버리더군요.....
그렇게 수많은 차별대우와 눈치속에서 5개월은 버텼습니다만...
최근 업무병경지시가 내려와서 이제 저보고는 새로운 우리회사 사이트를 들어야 하니까
웹사이트 디자인을 담당업무로 지정하더라구요.... 책한권 주면서 말이죠....
나가라는 소리 맞죠?
이런 경우에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나요?
참고로 회사내규에서 이야기 하는 복리 후생비도 한번도 지급한적이 없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욕한바가지 해주고 나와버리고 싶지만 현실이 시궁창이라
뭐라도 받고 나올수 있는건 받고싶은 마음뿐이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