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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살 입니다...

전투단장 작성일 14.09.23 22:23:42
댓글 3조회 2,892추천 2

작년 11월에 사정이 있어 회사를 나왔습니다. IT 업체 였는데 3년동안 다니면서 저하고는 별로 맞지 않았습니다. 나오면서 이번을 기회 삼아 기술직으로 옮기기로 결심 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기술을 하는지 저에게 좋을지 몰라 어영부영 시간이나 보냈습니다. 에어컨 설치기사도 해보았고 예전 경력을 다시 살려 볼까도 했지만 다시 돌아가니는 싫었고 그래서 세차원도 해봤고 공장에 들어가려고 해도 그쪽 경력이 없어 면접에서도 번번히 실패로 이어질 뿐 이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자동차 외장을 해보기로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자동차에 대해 거의 문외한 입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모델도 모를 정도 로요. 그래서 광택을 하기로 하고 기초지식이라도 알기 위해 학원도 다녔지만 한달전에 수료 하고도 다른곳에 취업도 못하고 벌써 1년이 다 되가네요.... 주변에서는 아직 30은 한창 나이라고는 하지만 저도 될수 있으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다 라고 자기 위안 정도는 주고 있지만 그래도 힘든것은 힘드네요....

이상 어느 백수의 넋두리 였습니다..

  • 어훙야루14.09.24 02:56:04 댓글
    0
    원래 차 쪽은 인맥타고 취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 dol2da14.09.24 02:57:26 댓글
    0
    대우조선 이런 선박쪽에 요즘 인원 많이 모집합니다...잘 알아보세요..
  • 경종14.10.18 02:41:40 댓글
    0
    단기적인 준비로 좋은 취직할 수는 없습니다.
    장기적인 비전으로 피나는 노력을 1년 이상 퍼부어서 취직할 곳의 문을 두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조언드릴 자격은 안되지만,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서 얻은 결론이 이거네요.
    졸속으로 하는 일은 안되고,
    불확실한 길이라도 제대로 일정 기간 이상 탄탄히 준비하면
    어떤 식으로든 취직이 되고 좋은 곳에서 일하게 된다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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