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하세요... 현재 28살이고 미국 일리노이주에 기독교지잡대를 다니고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참 못해서 3수를했고 결국간곳은 지방 지잡 기독교 대학이고(경영학과)

그 학교에는 2+2라는 제도가 있어서 2년을 한국 2년을 미국으로 토플성적없이 편입할수있게 해준다는말에

점수도 안되고 그냥 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냥 미국가면 성공하겠지라는 생각이었고 군대를 다녀온후 1년후에 이렇게

미국에 오게되었는데, 지금 너무너무 힘듭니다 1년이 지났는데 영어실력은 늘지않고(토익700점대..)

영어를 배우러 온게 아니라 영어로 정말 다른 학생들과 같이 전공수업을 듣는데,,, 정말 영어실력이 안되니

따라가는것도 힘들고, 이대로 한국가도 아무것도 남는게 없고,,,자격증하나 없고 취업은 해야되는데,,

대체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요즘은 정말 향수병으로 아무것도 하기싫고,,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 정말 요즘은 인종차별도 당하고나니깐 미국이라는 세상 정말 무섭고 서럽고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지금 한창 취업준비하느라 바쁜데...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요즘 너무 드네요... 돈만 쓰고있는 불효자 이생각밖에 안드니깐...정말 힘듭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정신이 없네요...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