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간간히 댓글달고 눈팅만하는 유저인데..

짱공유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의 위로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부사관 생활 5년차이구요... 내년에 전역을 할 예정입니다.

다들 전역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100이면 100 전역하면 뭐할거냐? 사회생활 만만하게 생각하지말아라

정말 힘들거다... 월급 꼬박꼬박 주는곳에서 뭐할려고 나올려고하냐? 라는 소리가 대부분이더라구요ㅎㅎ

저도 사회나가면 정말 힘들거 알고 절때 만만하게 생각안하고 있는데... 다만 군생활에 내 성격과 안맞기때문에..

제 성격이 정말 화를 못내는 성격이고 누구 앞에서 손 비비는 성격도아니고 말수도 적고 제일 큰건 어처구니

없는일 하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성과없고 내가 무엇을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제맘 이해하실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너무 어린나이에(20살에 입대해서 21살에 임관..) 군생활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너무 경험해보고싶은게 많아서..

전역하고 폴리텍대학교 입학할때까지는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고 해외여행도 다녀와볼 생각이구요

제가 네트워크 분야를 정말 관심있게 생각해서 전에 있던 부대 여건도 좋기도하고 해서 CCNA 취득을 위해서

학원을 다닐려고 했던 찰나에.. 빌어먹을 편제삭감으로 지오피사단으로 옮기게 되었네요.. 그리고 곧 지오피

투입하구요.. 더군다나 참모라서 일에 치여 살고있습니다... 전혀 전역하고 도움되는 개인적인 일을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정말 너무 꼬여버렸네요.. 너무 한숨만 나옵니다ㅠㅠ 빨리 전역을 해야 답이 나올거같네요..정말 계획했던게

무산되어버렸어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