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4년제 나온 대학등록금 및 시간이 아까워서 그래도 전공 쪽으로 알아보자 하고 경호, 보안쪽으로 일을 잠시 했었는데 도저히 못하겠고 맞지도 않더군요.
특별히 자격증도 없고, 영어 관련 관리는 전혀 안해봐서 이렇다 내놓을 것도 없네요.
전공으로 그냥 보안쪽으로 일단 경험해보자 하고 에스텍시스템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일이 힘들고 안 힘들고를 떠나서 그냥 시간만 의미없이 허비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거지? 하는 회의감도 많이 느껴지더군요.
뭐라도 시작하면 된다. 하는 마음에 다른 것으로 눈을 돌리려 해도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마땅히 다른것 중에 어떻게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들어가야 할지 모르니 막막합니다.
자기가 진짜 원하고 즐거워 하는 일을 찾는 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뭐 방에서 물건 찾는 것 마냥 쉬운 일도 아니고...정작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아직도 두루뭉실하게 있는 걸 보니 하도 답답해서 여기에나마 글을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