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때문에 고민입니다..

글리저 작성일 15.05.11 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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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을 끄적여보네요..
저는 29살 사회인이고 부산 초량쪽에
유리공장쪽에서 일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입사한곳은 이제 2개월이 넘은 곳인대요..
면접때 경력 2년차인대두 수습 3개월동안 170을 받고 일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수습 3개월이 지나면 200만원이라는 금액을 맞춰준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나름 열심히 햇는데 회식자리때 월급이 이야기를 어떻게 나오면서 부터였습니디 이때는 면접때와는 다르게 말을 살짝 바꿔서 말하더라구요 하는거 봐서 200을 맞춰준다... 그 금액이 220이 될수도 230이 될수도 있다라고 하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놈인지는 모르겟는데 200이라는 금액을 안맞춰준다는 소리밖에 안들리는거 같더라구요
허구한날 사장음 10분 20분 일 어떻게 더시켜먹을려고 하고...(돈안주려고...한시간단위는 일 안시킴..)
월급이 면접때 맞춰준다는 금액을 받지도 못할거라 생각하니 화가나기도 하고... 하여튼 다음날 아침에 사장이 집합시킴과 동시에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쓸데없는... 안그래도 회식때 들은 이야기두 있고해서 점심시간때 밥먹을때 직원들과 이야기를 할때 어떻게 흥분해서 그만둔다고 난리를 피웠습니다... 직원들만 다 있는곳에서요 (해봐야 공장장 그리고 저 그리고 형님 한분계십니다...
지난번에 공장에 한번씩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아는 형님 한분이 있습니다 전에 일하던곳 거래처 직원형님이고 저랑 안면이 있는 그런 형님인데 이 공장에 왜 왓노 내가 소개시켜줄게 걍 거가라 170밖에 못받는데 왜 여기서 일하는데? 가자말자 200맞춰주는곳 있으니간 거기 가라고...
거기는 잔업하더라도 길게해서 돈받는다고 10분 20분 이래 안시킨다고 하여튼 이런 이야기를 들을 저는 여기로 간다고... 화가나서 난리를 쳣죠...
이랫더니 뭐 공장에서 저는 아주 없는 사람이 되버렷군요...
그러던 어느날 이 아는 형님이랑 슈퍼로 향하던길에 만나서 이야기 했습니다
회사에 사장한데 니 이직 하는거 이야기 햇나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마 들은 형님한분 아니면 공장장동생이 이야기를 한거 같어요 우리회사측에...
알고보니 사장도그렇고 사무실에 사장담인 실장도 그렇고 그만둘까봐 눈치를 보는거 같고.. 여튼 일이 이렇게 되니 그 형님께 일자리 소개시켜달라고 미안해서 이야기도 못하겠구...
오늘도 다들 남아서 잔업하려고 있는데 저만 먼저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낙동강 오리알된상태에...
당장 돈이 궁해서 일자리 구하기전에 그만두지도 못하고 난감하더라구요...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도 없고 앞뒤도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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