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직상담

TheDice 작성일 15.06.13 0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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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직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서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적습니다

 

저는 29살 약 3년한 회사에서 근무 하고 있는데요.

.

그동안 계속되는 야근, 철야, 특근, 해외출장(1달~2달씩) 등 말도 안되는 일정과 업무를 소화 하면서

 

최근에는 두통이 나아지질 않고 있고 모든 일에 대한 의욕도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일 하면서 여유시간이 없다보니 지인들과도 자연스레 좀 멀어지게 되고

 

자기발전이나 공부도 전혀 못하고 체력도 급격히 떨어져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에 다달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올해 초부터 팀장과 이야기 하며 퇴사 시기 조율 중에 있으나

 

잘 안되서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올해 1월 두통이 심하여 병원에서 두상 MRI 검사도 하였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불만사항 등 팀장과 상담을 계속 해오다 3월경 퇴직 의사를 밝혔으나 인수인계 받을 사람이 없고

 

앞으로 회사 분위기가 바뀔 것이니 한달만 더 해보자라고 해서 다니다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요.

 

3월 부터 매달 퇴직 의사를 전달 했으나 얼버무리고 대화를 피하는바람에 아직 퇴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5월 말 급한 해외 출장 일정이 잡혀서 가기전에 퇴직 날짜를 6월 말로 확정 짖고 출장 다녀왔는데

 

다녀오니 또 다시 말을 바꿔서 퇴사는 안된다 같이 더 일을 하자라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 와중에 안된다 6월 말에 이미 퇴사 약속 하지 않았냐며 사직서도 제출 한 상태이나

 

회사에서는 계속하여 받아주지 않고있습니다.

 

대략 적인 상황은 이렇고 현재 제 몸상태를 봤을때 제가 회사에 해 줄수 잇는 최대한의 배려는 6월 말까지 다니는 것인데

 

하루이틀 전에 통보 하고 안나간다는 것도아니고 약 3~4달 된 내용을 가지고 회사에서 어거지를 부리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 팀장님이 아닌 바로 윗 선임께 전화 연락 하여 월요일 부터 출근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무단결근으로 회사를 나올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혹시 문제될만한게 있을까요? 사직서는 월요일쯤 낸거같은데..

 

 오늘도 출근 할지 말지 고민하다 다녀왔는데 말도 안되는 일정과 일들로

 

미칠것만 같습니다.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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