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에선 눈팅으로만 활동중입니다.
별 목적 없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16년 기준 28살이고요
이번달 5일에 취직에 성공했습니다.
지방대 경상대나와서 가뜩이나 공부한것도 없고 스펙도 없어서 작년에 취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아직 2월 전이니 졸업예정자구요;;
그 흔한 토익도 없어요ㅋㅋㅋ
써보니 있는게 없네요...
운좋게 종교단체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홍보글 같아 장소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근무자는 가족이 근무하고 월급받는 사람은 저 포함 두명? 지금 세명 있는데 한명은 퇴사 예정입니다.
학교다니면서 파견인턴 해보고 뭐 알바 이것저것 해봐서 경력으로 쳐준건진 몰라도 취업은 되었고
하는 일은 기획, 홍보, 사무, 관리 등 뭐 시간 지나면 더 시킬것 같네요;;
근무 조건이 너무 힘듭니다.
일단 세금은 세 후 150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현재 3개월 수습기간입니다.(후에 3개월 후 올려준다곤 하는데 미정입니다.)
운전을 연습하면서 차도 대여해준다고 하네요. 자차인지는 알아봐야합니다.
문제는 종교단체고 주말에 객이 몰리는 곳이라 주말근무가 있고 주 6일입니다.
주5일중 하루 쉬는거죠...
그치만 화요일에 시작해서 모레까지 출근 예정입니다. 이번주는....못쉬는건가봐요? 암튼요
배부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배우는 일은 나중에 연수가 차면 경영 쪽의 왠만한 일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장 부부가 나이가 아버지 뻘이라 기력이 조금씩 떨어진다 하시네요..)
업무 내용이야 맘에 들고 출퇴근도 8:30~18:00이지만 5:40분쯤 퇴근 준비 하네요..야근은 행사때 빼곤 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정 )) 급식 의 경우 점심 그냥 가정식으로 줍니다. 백반이구요, 가끔 나가서 먹는다는데 아직은 없구요..
배고프면 주방 가서 라면끓여달라하면 된다하긴 하네요... 월급에서 식비 공제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주6일인게 너무 그렇네요...
여자친구도 일하라곤 하는데 섭해하는게 보이고..
공휴일? 빨간날 손님 몰리니 출근입니다..
말하면 빼준다고 하는데 모르죠..
학점도 낮고 자격증 조금에 스펙도 없는 제가 운좋게 취업된 데서 배부를 소리를 하는건지?
주6일에 주말근무 확정에 이런건 좀 아니다 싶으신지?
물론 사람들 생각이 다 다르고 제환경 형님들 환경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위로받고 싶은건지 복잡한 심정으로 글 올려봅니다...
자업자득이라고 놀고 먹기만 하던 제가 복에 겨운건지 허허...
뭐 욕해주셔도 되고 조언해주셔도 되고
생각나는 데로 한소리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히 인정하겠습니다.
또 낼 출근을 위해 자야하네요...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