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근처로 이사 집문제 및 장거리 출퇴근.

달퀴 작성일 16.06.14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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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요즘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하고 있어서, 짱공 형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결혼 3년차이고 3개월 된 딸내미가 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지역은 경기도 의왕이며, 회사는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 근처입니다.현재 살고있는 집은 10월에 전세계약 만료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사예정인데요.

 

처가는 경기도 파주 문산이며, 회사로 부터 거리가 편도 80km 입니다..제가 몇번 다녀보니 월요일 제외하고는

 

약 1시간 30~4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처가쪽으로 이사가려는 이유는, 장모님이 어린이집을 크게 하시어 와이프가 일을

 

배우고 추후에 원장직까지 물려주실려고 하고, 또 둘째를 2년뒤쯤 가질 생각이 있어서 , 이것저것 도움 받기 위함입니다.

(장모님,장인어른과는 자주 뵙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약 처가 근처로 안가면 중간 지점으로 이사가면 편도 약 40km정도가 되고, 와이프가 애기를 대리고 매일 어린이집으로

 

출퇴근해야합니다. 그래서 처가 근처로 이사가는 쪽으로 생각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바뀌는 이유는,

 

1. 장거리 출퇴근 - 처가 (1시간 40분 - 차량유지비용  ) 아가와 와이프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어듬

                        , 중간지점 ( 1시간 30분 - 지하철출퇴근가능) 아가와 와이프에 대한 걱정이 생김.

 

2. 집 - 처가근처로 이사가면서 집을 매매하는게 좋을지, 전세에 살면 좋을지 ( 전세 - 2억 , 매매 - 2억 5천 , 자본금 1억정도있음) 와이프는 집을 매매하고 싶어합니다.1년 된 신축아파트입니다.

          중간지점은 25년 정도 된 아파트 전세가가 2억 5천입니다.

 

3. 2년정도 전세로 살아보고, 출퇴근지속여부 등등을 고려해서 재 결정해야할지..

 

머리속이 복잡복잡 난잡난잡 몇번씩 생각이 바뀌어서..도무지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보신 형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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