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병원에서 일하는 지인 간호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이 큰편이 아니라 조무사들이 투약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규정으로는 조무사가 투약할 수 없게 되어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조무사가 투약을 진행하기도 한다고합니다.

문제는,, 신입조무사 (나이어림)가 투약을 몇번씩 누락하거나 과다투약을 해서

환자가 위험할뻔한 경우가 수차례 있었습니다.

지인 간호사도 신입이라,, 선임들이 잘 처리하겠지싶어 나서지 않았는데요..

나이어린 조무사가 몇차례 실수했다는것을 알게되자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바로 선임 수간호사에게 달려가 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간호사 曰  : 너.. 인력 부족한데.. 걔까지 그만두면 어떨꺼같아? 잘 타이르고 가르킬 생각은 안하고

                문제점만 지적하면 되겠니? 

라고 했답니다. 하..하...하...

지인 간호사는 얼탱이가 없어서 사직서내려고 한답니다..

혹시 이런경우 어디다 신고를 해야 다시는 간호사/조무사 못하게 할 수 있나요?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데... 제 가족이 투약사고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들부들 떨리네요.

당사자는 아니지만 제 3자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