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온 저렴가 숙박권을 구매하게되서
요번주 토요일 25일에 가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일행이 못가게됨.
날짜가 며칠 안 남아서 예약취소가 불가능.
지인들께 넘기려 해도 다들 약속이 차있음.
답이 없어서 중고나라에서 동일한 숙박권이 팔리는지 찾아봄.
25~30만원선에 팔리고 있음.
나는 9만원에 산거라 그냥 9만원에 팔기로 중고나라 글 작성.
정말 거짓말 1도 안치고 글 작성 누르고 5초만에 전화옴.
목소리도 괜찮고 판매 이후 귀찮게 안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사람께 팔기로 통화하는 와중에도
구매문자가 3개가 옴.
암튼 첫번째 통화자에게 숙박권을 팔고 댓글에 판매완료되었다고 게시하고 컴질중에
방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숙박권 파는 사람이냐고
이렇게 싸게 올리면 뭐하자는거냐고 이거 진짜냐고 장난아니냐고 짜증묻은 목소리로
전화가 오더니 글 내리라고 안 내리면 이따 열시쯤 다시 확인해서 또 전화할거라고 ㅋㅋㅋㅋㅋ
세상 별 놈 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