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몇가지 물어볼까합니다
우선 저희 어머니가 올해68세 나이로 계단3층높이만 올라가셔도 숨이 가빠질정도로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가서 진찰후 심장판막수술을 진행하기로 의사와 상담후 4/30일 날짜를 잡고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전날까지도 말짱하시고 농담하셨던 분이었는데 수술날 오전첫수술이라 출근하고 수술이 4시간
걸린다고 해서 점심때 아버지께 전화드리니 좀 늦게 시작해서 아직 진행중이다고만 듣고 잘될줄알았습니다
퇴근해서 전화해보니 1차수술후 혈압이 떨어지셔서 봉합했던 가슴을 다시 열어 2차수술을 진행하였고
밤8시까지도 진행중이다 하여 뭔가 잘못된걸 직감하고 곧장 병원으로 갔습니다 밤 10시가 되서야 퇴실후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라는 말만 듣고 면회도 안된다 하여 집으로 돌아와 매일 오전11시30분부터 12시까지만
면회를 하고 있는데 여태까지 깨어나질 않으십니다 어미니 몸에 여러 기계장치와 여러 수액닝겔들 꼽혀있는거
보면서 의사와 간호사가 와서 설명은 해주는데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수술은 잘되었다 현재 수치가 정상이다란
말만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면회를 하면서 엄마눈이 반쯤떠있는걸 보고 동공을 들여다 보셨는데
동공은 전혀 빛에 반응하지 안는 상태라고 하셔서 정말 절망적인 추측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심장수술을 진행하셨던분이나 아니면 지인분들 말씀좀 듣고 싶습니다...전신마취후 일주일이나 열흘정도까지도
안깨어났다가도 회복하신분들이 있는지...그런케이스들이 있는지 있으면 어떤사례였는지
조그만 정보라도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