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사했습니다...그리고...

올강냉이털기 작성일 20.07.14 0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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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ㅜㅜ

 

대학도 2번정도 다녀보고 

 

여러분야에서 조금씩 일을 해봤습니다.

 

진짜 이것저것 해보고 경험은 좀 있는 그저그런 인간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못잡은 상태로 방황을 하고 쉬다가 일하고...... 

 

방황하다 고기관련...즉 고기관련 쪽에 한번 도전했고 

 

다행히 저 한테 맞는거 같아서 계속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처음 일했던 곳은 서울에서 이름있는 아파트 상가쪽 정육식당이였는데...여기 사장놈이 면접볼때랑 틀리게

 

4대보험에 기술전수 등등 안해주다가 결국...10개월 만에 관두고...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정육점을 들어갔는데...여기는 전직 깡패가 운영한곳이라...기술이전하기전에 살인자될뻔....

 

요즘 세상에도 사람가르칠때 욕하고 때리고 그러길래 그냥 못하겠다고 나오고...

 

그러다가 육가공 공장에 취직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계도 기술직이라. 아는사람, 사장조카, 오래일한 누구의 조카 친척 등등으로 

 

인연집합소여서 힘들게 열심히 일해도 공은 인연이 있는 사람들만 가져가고 기술도 결국 그쪽으로만 전수위주라... 

 

결국 퇴사...혼자 자괴감 많이 들었다가...

 

마음을 다시 잡고 고향내려와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예전에 했던 닭 관련 업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결국 임금지연은 기본에 페이도 안맞고 노동강도는 갈수록 증가하면서 대표는 무리한사업확장하다 회사가

 

내리막길로 가서 이번에 결국 퇴사했습니다...

 

집에서 자격증 공부하는중에...아버지랑 오늘 한바탕했고요..;;; 

 

33살이면 아직...어떤분야를 해도 늦지는 않는 나이겠지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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