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좃소 3년차 입니다. 

연봉은 한 3600 정도 됩니다 

무작정 들어와서 시키는거 다하고 안시켜도 하고 그냥 닥치는 것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사원으로 들어와서 과장이 되었네요 

들어올때는 워낙 나이드신 분들만 계셨고 해서 

승진이나 연봉의 상승폭이 꽤 컷다고 생각 합니다 

내년 연봉은 아마 4000쯤 될꺼 같구요

하지만 점점 회의감이 드는게 사실 입니다. 

특출나게 어떤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는게 아니라서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거고 

사실 누구나 와서 좀 하면 다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좃소의 특징상 현장일 개발 품질 구매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계쪽이나 경영지원쪽 일만 빼고는 다 한다고 보시면 되요 

무튼, 별볼일 없는 저를 이정도 까지 대우 해주는건 좋은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미래가 걱정되네요 ㅠㅠ 어떤 기술이라던지 아니면 안정적인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그냥 푸념입니다

공부라도 잘했으면 공무원이라도 해볼텐데 공부에 재능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뭐해먹고 살아야 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