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라면 고민상담 게시판에 써야할 것 같지만 아직 등급이 낮아갖고 안되는 것 같네요
20살때 몸이 병에 걸려갖고 대학도 안 가고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군대도 면제나 다름 없는 5급이었고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코인을 접하게 됐고 18년부터 열심히 제가 정말 꿈도 꾸지 못할 금액을 벌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번건 아닙니다 10억 언더)
그치만 이 돈이 평생 놀고 먹을만한 돈도 아닌게 사실이고 나이도 서른이 가까워지고 있다보니 뭐 해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네요.
누구는 사업을 해라, 미장에 투자해라, 그냥 전업투자자 계속해라 이러시는데
사업은 제가 알아보니 프랜차이즈 창업이래도 마냥 장밋빛이 아니더라고요. 투자도 이 돈 갖고 계속할 자신이 없습니다. 실제로 요즘 계속 돈 까먹고 있고요.
그래서 돈 더 까먹기 전에 무슨 일이라도 배워야할 것 같은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위에도 적었다싶이 몸이 약해서 제가 현장일이나 기술직 나름 3d라고 하는 IT분야에서 잘 해나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네요.
각설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일이 편했으면 좋겠지만 고졸의 학력으로 그런 일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솔직히 돈은 어느정도 있으니 월 200~300만 받아도 좋겠어요. 그런 조건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