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엔 눈팅만하다 처음 글써보네요.

와이프랑 결혼한지 3년차입니다.

연애기간도 짧았고 결혼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영부영 지내다보니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생각하고 잘 살았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자꾸 이상한생각이 듭니다.

해서는 안될…

2세 계획이 맘처럼 안되고 와이프도 크게 아프게됐습니다.

그러면서 다툼이 잦아졌네요.

어디 말할데도 없고 여기밖에 맘편히 끄적일데가 앖네요.

와이프도 아픈거 알고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했지만 지금은 제가 번아웃이오네요.

간병한답시고 하는데 회사일도 간병도 어중간하게 돼버린것같아요.

저는 저나름대로 와이프도 와이프나름대로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다른생각이 들지만 제가 여기서 놔버리면 둘다 감당이 안될것같아요..

서로 너무 힘들지만 답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두서없지만 짱공인들에게 한탄해봅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