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항상 그걸 보면서 느낀게
난 대마왕이 되고 싶었어.
일단 니나를 납치한대잖아 하앍
보쌈이다 보쌈.
거기다 소굴도 있대.
집도 절도 없는게 요술차와 딱부리만 믿고 깝치는 폴보다 훨 낫지.
또한 위치에 걸맞게 딲깔이들도 있잖아. 귀엽잖아 버섯돌이.
강마에가 표절했던 저 예술적인 헤어스타일의 간지를 보라.
배에 왕자도.
얼마나 몸매에 자신있으면 저렇게 드러내고 다니겠어.....
반면 이놈의 폴........
날쌔고 용감하면 뭐하나.
정신이 홀랑 어른들은 모르는 4차원 세계 가 있는데.
거기다 어린게 발랑 까져서
스키니진에 럭셔리 소가죽 부츠 신고 머리에 힘주고 다니고.
딲깔이라고 개 하나 있는 건 멍청하지,
마법써주는 인형은 게임 아이온도 아니고 결정적인 때에 시전시간 땡이지,
이건 뭐 아무것도 없잖어.
그런데 어른이 되고 30대 되고 보니
나도 포함해서 현실은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전부 다
사람이 되고싶다.....아 그건 요괴인간?
이 꼴 되네.......
걍 폴이라두 됐으믄.............OTL
#웃게에도 올렸던 글인데 다시 씀.
그런데 웃게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내가 폴을 씹을 때 논리적으로 안맞는 구석이 하나 있음.
초딩겟이니까 초딩답게 학습을 해야지.
그게 몰까? ㅋㅋㅋ